7월 인천에서 해양기후·환경 토론

2024-06-13 13:00:22 게재

여름철 기후관심 고조

해운·크루즈·중고차 산업도

다음달 5일 인천에서 해양환경과 기후를 주제로 한 토론이 열린다. 올 여름 나타날 이상기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해양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4~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년 인천국제해양포럼’의 2일차 다섯번째 세션에서 ‘해양환경과 기후’를 다룬다.

남성현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변화의 바다: 역동적인 기후에 반응하는 해양 탐사’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원상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급격한 해양 및 극지 환경 변화와 해수면 상승’을, 김종성 서울대 교수(지구환경과학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연기반해법: 블루카본 활용 및 추진전략’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라시드 우시프 수마일라 교수가 ‘기후변화와 해양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포기하는 3가지’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해양과 기후 외에도 해양 관련 세계적 이슈를 논의한다.

이날 네번째 세션에서는 해양관광을 주제로 토론한다. 임복순 한국국제크루즈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 : 혁신과 협력-다모항 체인크루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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