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내일 ‘살어리 살어리랏다’

2024-06-14 13:00:13 게재

서울 광화문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은 2024 기획초대전으로 홍영숙 초대 전시 ‘살어리 살어리랏다’를 14~26일까지 연다.

홍영숙 작가는 이성과 감성의 세계는 물론, 영성의 세계를 보여주는 풍류화가다. 홍 작가는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특정한 틀에 얽매인 작품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평가다.

그는 특히 뉴욕 유학 중 존 워커(John Walker), 글렌 골드버그(Glenn Goldberg) 등 현지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며 바람과 같은 자유로운 화풍을 가지게 됐다.

홍 작가는 컴퓨터 작업을 이용해 색채의 혼합과 발색을 추적하며 추적 내용을 회화작업에 응용해 조형화한다. 평면에 여러 번 색채를 쌓아 시간과 공간을 함축하며 이를 입체적인 조형성으로 확장해 작품에 담아낸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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