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민 체감 AI사업 발굴 TF’ 운영

2024-06-20 11:20:46 게재

칸막이 없는 부서 협력

AI기반 행정 혁신 도모

경기 화성시는 AI 일상화 시대를 맞아 ‘시민 체감 AI 사업 발굴 테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청 전경

TF는 ‘싱크탱크 그룹’과 ‘실무추진단’으로 나눠 운영되며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실·국·소장으로 구성된 ‘싱크탱크 그룹’에서는 신규 AI사업 도입 방향 및 정책을 결정한다. 실무추진단은 △내부행정 △시민서비스 △AI산업육성 3개 분야로 구성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TF 운영은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AI 공공서비스를 개발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AI 기반 행정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TF 단장인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은 “AI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AI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4월 15일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AI전략과’를 신설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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