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청광장서 ‘4차산업 체험존’ 운영

2024-06-20 11:35:40 게재

22~23일부터 4주간 주말마다

경기 성남시는 시민들이 미래 혁신기술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4차산업 체험존’을 시청광장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4차 산업 체험존’은 오는 22~23일 첫선을 보인다. 이후 6월 29~30일과 7월 6~7일, 7월 13~14일까지 4주에 걸쳐 주말마다 운영한다. 우천 시는 순연해 진행한다.

체험존은 10개 부스에서 △VR트럭 △배틀로봇 △드론 시뮬레이터 △드론축구 △4족 보행로봇 등 시민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4차 산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시는 ‘로봇·드론교육’ ‘풍선아트’ ‘솜사탕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별도의 행사 지원 부스도 운영한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8월부터는 시청 1층에 안내 로봇을 배치, 시민들의 각종 문의에 응대하는 로봇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실내 자율주행 기술로 설정된 경로에 따라 목적지 안내, 민원에 대응하는 최신 로봇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많은 시민이 가족과 4차산업 체험존을 찾아 4차 산업을 미리 경험해보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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