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고객자문위 열고 현장 의견 청취

2024-06-20 12:07:57 게재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고객자문위원 9명 참석

신규 보증상품 소개도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19일 ‘경기도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현장 자문을 위한 2024년 제2회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2024년 제2회 고객자문위원회
경기신보는 19일 ‘2024년 제2회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 경기신보 제공

이날 회의는 고객자문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고객자문위에서 논의된 의견과 검토사항을 공유하고 신규 보증상품 소개, 자문위원 질의응답 및 정책 제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신보는 자문위원들에게 신규 보증상품을 소개하고 비상경제 상황 속 위기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상별 맞춤형 보증지원 등 하반기 신용보증지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고신용자에게는 성공에 필요한 충분한 보증공급과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고 중·저신용자에게는 기존 대출의 분할상환 대출로의 전환 등 연착륙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해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소상공인 대상별 맞춤형 보증지원에 공감했으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저금리 보증상품 개발 등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을 당부했다. 재단의 ‘주요사업 성과평가 및 개선’ 연구용역 인터뷰에 참여해 지역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전했다.

이날 한 자문위원은 “경기신보가 보증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경영정보 제공, 신용관리 방법 및 유관기관의 지원 정책 등 고객 상태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주고 있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현업으로 바쁘신 일정에도 경기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어주신 고객자문위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대상별 맞춤형 보증지원과 컨설팅으로 도민의 든든한 금융 버팀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보 고객자문위는 도민과의 소통 채널이자 정책 제안 창구로 지난해 3월 출범해 최근까지 네번 열렸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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