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 마리나 선박 계류장 7월 준공

2024-06-25 09:53:07 게재

208억원 투입, 90척 규모

300m 경관브릿지도 조성

경기도는 2022년 11월 착공한 시흥시 거북섬 마리나의 선박계류시설이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거북섬+마리나+레저선박+해상계류시설
7월 준공될 예정인 시흥시 거북섬 마리나 레저선박 해상계류시설. 사진 경기도 제공

총사업비 208억원이 들어간 거북섬 마리나 계류시설이 준공되면 90척의 선박이 정박할 수 있다. 시화호의 석양을 즐길 수 있는 300m 길이 경관 브릿지도 설치된다.

도와 시흥시는 거북섬 마리나에 2026년까지 128억원을 투입해 클럽하우스 등 복합편의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거북섬 주변 해양생태과학관 아쿠아펫랜드 웨이브파크 등 다양한 해양레저시설과 연계,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시흥 거북섬 마리나는 전곡마리나, 아라마리나, 제부마리나에 이어 도내 네번째 마리나 시설로 도는 4개 마리나에 약 800선석의 계류시설을 확보하게 됐다”며 “거북섬 마리나가 준공되면 수도권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해양레저의 1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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