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ARS·AI고객센터’ 구축

2024-06-26 13:00:06 게재

코레일-KT ‘맞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5일 KT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철도고객센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철도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신규 상담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우선 7월 말까지 철도고객센터에 ‘보이는 ARS’ 시스템을 구축한다. 상담사와 통화하기 위해 장시간 대기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원하는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KT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시스템 기술 등을 공유한다. 코레일은 이 기술을 활용해 AI기반 새로운 고객상담 서비스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기술 동향 공유 △철도서비스 전문 컨설팅 등 디지털기술 기반 서비스 혁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보이는 ARS’부터 ‘인공지능컨택센터’까지 미래지향 디지털 서비스를 구현해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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