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도입해야 63%

2024-06-28 13:00:05 게재

한국갤럽 정례조사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특검 도입에 동의하는 여론이 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대표 경선 후보 지지도에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의 6월 4주차 정례조사(25~27일, 1002명, CATI.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채 상병 특검법 도입에 찬성한다는 입장이 63%, 반대가 26%였다. 갤럽의 지난 5월 조사(7~9일)에서는 특검 도입 57% 반대 29%였다. 이번 조사에서 성향상 진보층은 82% 중도층은 73%가 특검도입에 찬성했고, 보수층에서는 찬성 43% 반대 47%였다.

국민의힘 대표 경선 선호 조사에서는 한동훈 28% 나경원 19% 원희룡 13% 윤상현 3%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동훈 55% 원희룡 19% 나경원 1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 선호도를 반영하면 한동훈 38% 원희룡·나경원 15% 윤상현 4%였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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