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와이파이 속도 4배 빨라진다

2024-07-01 10:18:24 게재

‘LTE→고품질 5G’ 서비스로 전환

경기 성남시는 7월부터 지역 내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LTE보다 약 4배 더 빠른 5G 이동통신으로 전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도시과-성남시 공공와이파이 스티커
성남시 공공와이파이 안내 스티커 (성남시 제공)

시는 최근 버스 정류장 공원 등 1381곳의 기존 LTE 기반 공공와이파이를 5G 기반으로 모두 전환했다.

이에 따라 공공와이파이 속도가 기존보다 약 4배 이상(300∼400Mbps) 빨라져 시민들이 버스 정류장 공원 등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의 Wi-Fi 설정에서 ‘G_PublicWiFi@SeongNam’이나 G_PublicWiFi_Secure@SeongNam’(ID/PW: sn/wifi)을 선택하면 된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 정보는 성남시 누리집(분야별정보→도시)과 생활지리포털(테마맵)에서 검색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중앙공원 야외공연장과 모란시장, 서현 로데오거리 등에 공공와이파이 60대를 새로 설치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태평공원, 구미동 황톳길, 수내동 피크닉장 등에 27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시스템 운영 및 장애 예방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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