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언제나돌봄서비스 1일 본격 시행

2024-07-02 11:02:17 게재

언제나돌봄센터 발대식

센터 통해 24시간 돌봄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가까운 아동돌봄시설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 휴일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언제나돌봄서비스’가 1일 본격 시행됐다.

경기도는 1일 오전 10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경기도 아동 언제나돌봄센터(센터)’ 발대식을 가졌다.

경기도는 1일 오전 10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경기도 아동 언제나돌봄센터(센터)’ 발대식을 가졌다.
경기도는 1일 오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경기도 아동 언제나돌봄센터’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경기도 제공

이 센터는 콜센터(010-9979-7722)를 통해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과 가정 방문형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콜센터에 전화만 하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에서 연계해주는 서비스는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 대상 ‘언제나 어린이집’과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 생후 3개월에서 12세 이하 아동에게 가정방문 아이돌봄을 제공하는 ‘방문형 긴급돌봄서비스’로 나뉜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현재 부천 남양주 김포 하남 이천 5곳에서 6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인근 시·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1시간당 3000원이다.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은 수원 화성 성남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파주 김포 광명 이천 구리 여주 동두천 14개 시·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에서 평일 야간, 주말, 휴일에 돌봐준다.

가정으로 아이돌보미를 파견하는 ‘방문형 긴급돌봄’은 수원 화성 안성 평택 시흥 광명 남양주 구리 동두천 가평 10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대식은 서비스 출범을 알리는 개막선언과 경과보고, 언제나돌봄 영상 시청, 기념사 및 축사, 핫라인 콜센터 제막식, 서비스 신청 콜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언제나돌봄센터의 출범으로 경기도내 아동 돌봄 서비스가 한층 더 촘촘해지고 효율적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가족의 아동 돌봄 부담은 줄이고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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