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천공항에 체험형 전시부스 운영

2024-07-02 11:03:10 게재

EV9 전시

기아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있는 전시 부스를 체험형 콘텐츠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공항 ‘기아 체험형 전시부스’는 서아키텍스 건축사 사무소가 ‘움직임에서 영감으로’를 주제로 기아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설계했다.

전시부스에는 기아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전시됐다. 부스벽면은 구멍이 뚫린 슈퍼미러(스테인리스 재질 거울)와 LED 스크린이 결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방문객은 평범한 거울을 보다가 갑자기 거울 뒤에 숨겨져 있던 화면에서 영상이 송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슈퍼미러 뒷공간에 숨겨져 있는 LED 스크린은 차량이 마치 공간을 달리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 영상 예술작품을 송출한다.

기아 체험형 전시부스에는 한국어와 영어 등 2개 국어가 가능한 전문 도슨트가 상주해 차량 정보, 브랜드, 부스 디자인 등을 지원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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