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학생 정신건강 전문가가 챙긴다

2024-07-03 11:14:36 게재

경기교육청, 전문가 상설협의체 구성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해결책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상설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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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2일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가 상설협의체 구성, 첫 회의를 열었다. 사진 경기도교육청 제공

상설협의체는 정신건강 전문가들과 교육현장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학생들의 마음건강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됐다.

자문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 인성교육 전문가, 교원 등 14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마음 건강 증진학교 운영 방안 △학생의 마음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사와 학부모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단들은 정신건강 서비스 관련 연계 기관과 협력이 중요하고 학교,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협력해 학생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명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우울·불안 등 학생들이 겪고 있는 마음 건강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돕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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