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임 강민석 대변인 임명
2024-07-03 11:24:53 게재
문재인정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역임
중앙일보 정치부장 등 거친 언론인 출신
경기도는 2일 신임 대변인에 강민석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신임 대변인은 1966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경향신문 기자와 중앙일보 정치부장, 논설위원, 정치 에디터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2020년 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문재인정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박병석 전 국회의장 특별보좌관,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을 지냈다. 지난 4월 총선 때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으로도 활동했다.
강 대변인은 “경기도 홈페이지에 들어가 ‘경기도 조직도’를 봤는데 맨 꼭대기에 ‘도지사’가 있는 게 아니라 도지사 바로 위에 ‘경기도민’이 있었다”며 “경기도민을 정점에 놓은 김동연 지사의 의지를 읽고 대변인 공모에 응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라는 도정 방향에 깊이 공감하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변인으로서 ‘더 많은 소통, 더 고른 소통, 더 나은 소통’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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