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캐나다공장 인력 교육

2024-07-04 13:00:00 게재

포항 공장서 한달간

생산 정비 품질관리 등

포스코퓨처엠은 캐나다 양극재공장 가동에 대비해 현지 핵심인력을 한국으로 불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10일부터 한달동안 캐나다 현지 합작법인 ‘얼티엄캠’ 현지채용 직원 중 핵심인력 21명을 대상으로 포항 인재창조원, 양극재 공장 등에서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포스코퓨처엠이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와 공동으로 캐나다 퀘벡주에 설립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연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할 현장 주임급 이상 직원이다.

이들은 포항 양극장 공장에 3주간 출근해 현장에서 생산, 정비, 품질 관련 조업기술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포항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1주일간의 기본·공통교육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비전과 조직문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기업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한편 얼티엄캠은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의 배터리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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