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물류기업 지원협의체’ 발족

2024-07-05 13:00:13 게재

10개 물류기업 참여

국토교통부는 5일 서울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물류협회 및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물류기업 지원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체에는 종합·생활물류 기업인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화물운송 기업인 현대글로비스, 스마트물류 기업인 미래물류 컨설팅 등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4월 열린 물류산업 분야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계기로 업계와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발족했다.

협의체는 물류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부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 소통 창구의 기능을 한다고 국토부가 소개했다.

물류정책, 화물운송, 물류 인프라, 생활물류, 스마트 물류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회의에서 택배 인력수급 및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 등 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정책 중점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통합물류협회는 물류기업 및 화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건의사항을 매주 수렴해 분과별 회의 시 논의할 예정이다.

애로 및 건의 사항이 있으면 물류협회 회원사가 아니더라도 협회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전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협의체에서 논의된 과제에 협업이 필요할 경우 소통하는 등 정책 수립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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