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저작권 지킴이’ 발대식 열어

2024-07-08 13:00:01 게재

다양한 저작권 보호 활동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과 함께 8일 오후 7시 모두예술극장에서 콘텐츠 이용자와 창작자 업계가 참여하는 ‘K-저작권 지킴이’ 발대식을 연다. ‘K-저작권 지킴이’는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 등 국민의 저작권 보호 인식을 높이고 저작권 보호 메시지를 확산하는 다양한 저작권 보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저작권 지킴이’는 콘텐츠를 가장 활발하게 소비하고 있는 대학생 50명과 영상 음악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콘텐츠 기업 37개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보호원은 6월 대학생 50명을 저작권 지킴이로 선발했다. 대학생 저작권 지킴이들은 저작권 보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단속 사각지대에서 이뤄지는 불법유통 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실제 저작권 침해 사례 발견 시 대국민 저작권 침해 신고사이트에 신고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발대식에는 인기 유튜브 창작자 ‘준오브다샤’, K-팝 안무가 최영준씨가 창작자 대표 저작권 지킴이이자 홍보대사로 함께한다. K-콘텐츠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며 유튜브 콘텐츠와 안무 창작물 등에 대한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했다. 창작자를 대표해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이, 콘텐츠업계를 대표해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 정민철 밀리의 서재 경영기획실장 등이 발대식에 참석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송현경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