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도선사 수습생 25명 발표
2024-07-08 13:00:15 게재
해양수산부가 8일 올해 도선사 수습생 25명을 발표했다. 올해는 156명이 수습생 선발시험에 응시해 약 6대 1의 경쟁을 거쳤다. 도선사는 국내 무역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로를 운항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전문인력이다. 올해 7월 기준 전국 항만에 256명이 근무 중이다.
도선수습생 선발시험은 총톤수 6000톤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3년 이상 승무한 경력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합격자 25명은 7월 중 본인이 근무하게 될 항만을 배정받고, 해당 항만에서 6개월간 200회 이상의 도선 실무수습을 받게 된다. 내년 초에 실시하는 도선사 시험에 합격하면 정식으로 도선사 면허를 받아 활동하게 된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