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4개 시 경쟁

2024-07-09 10:29:33 게재

경기도 8일 공모 접수 마감

파주 구리 포천 동두천 신청

경기도가 동부(여주) 서부(화성) 남부(오산)에 이어 북부권에 조성할 예정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 대상지 공모에 파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가 신청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모 마감결과 이들 4개 시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도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도는 4개 시를 대상으로 이달 안에 서류심사, 현장 및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1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 계획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입지 조건 및 적정성 등이다.

최종 적합지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시설구축과 기반시설(도로‧전기‧통신 등) 조성비로 최대 75억원의 도비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공모 사업에 참여한 4개 시 모두 각각의 특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명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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