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

2024-07-11 13:00:01 게재

타당성조사 후 최대 5억원

국토교통부는 12일 건설, 교통 등 국토교통 분야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토교통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하면서 우리나라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을 위한 타당성조사 지원 및 기업 컨설팅을 처음시행한다. 타당성 조사 수행에 필요한 국외 여비와 위탁용역 사업비 등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설명회에서는 그간 추진한 설명회·교육에서 설문한 애로사항 등을 토대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세부 일정이 계획돼 있다.

우선 국토교통부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구축하고, 전 지구적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국토교통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정책방향’을 발표한다.

국제감축사업 전담 기관인 해외건설협회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에서는 각각 △ 국제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사업 전문가 컨설팅·교육 △ 2024년도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공모 및 지원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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