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 77.1% “수원시정 만족한다”

2024-07-12 12:19:38 게재

수원시정연 ‘2023 수원서베이’

수원시민 2041명 대상 조사

수원시민 4명 중 3명은 수원시의 시정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민선 8기 2주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
10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민선 8기 2주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수원시 제공

수원시정연구원이 2023년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수원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 20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 수원서베이’ 결과, 응답자의 77.1%가 “수원시정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 20.7%, ‘불만족’ 2.2%였다. 조사는 가구방문 면접방식으로 진행했다.

연령대별 시정 만족도는 40대가 82.8%로 가장 높았고 50대 79.6%, 20대 75.6%, 30대 75.4%, 60대 73.1%, 70세 이상 71.5%였다. 모든 연령대의 만족도가 70% 이상이었다.

시정 만족도는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2023년 6월 한 여론조사업체가 18세 이상 수원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시정만족도가 43.9%였는데, 2023년 9월 수원시정연구원 시민 패널 89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62.3%로 상승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공직자들과 함께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시민이 수원시정에 만족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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