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동서대 글로컬 본지정 향한 잰걸음
부산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동아대학교는 동서대학교·부산상공회의소와 글로컬대학 본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으로 동아대·동서대·부산상공회의소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선정 및 추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정책 수립 등을 위해 협력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 1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부산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들의 권익 대변을 위해 지역 경제계의 구심체 역할을 해오고 있다. 관광·마이스산업 육성을 역점 사업으로 두고 있으며 제조업의 신산업 진출 적극 지원, 기존 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체계 구축, 창업 생태계 지원체계 확대,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지난 12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해우 동아대 총장과 장제국 동서대 총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및 세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대학이 추구하는 ‘수익형 통합산단’ 모델은 부산 상공인들과도 직결된다”며 “대학의 기술과 우수인재 채용으로 기업이 성공하는 선순환 구조의 첫걸음이 되고 지산학이 더불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된다, 된다, 더 잘 된다’는 긍정적 마인드로 글로컬대학을 준비하고 있다”며 “글로컬 최종 지정으로 더 많은 기업과 연계해 현장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동아대와 동서대가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에 반드시 성공해 무궁한 발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