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장대식 이사장에 명예 경영학박사 수여

2024-07-15 18:58:53 게재

민간 주도 탄소중립 기술 혁신 견인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사회 실현 앞장

태권도를 통한 K-컬처 확산에 앞장

장대식 넷제로2050기후재단 이사장이 15일 우석대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우석대 전주캠퍼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교무위원,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2020년 11월에 설립된 넷제로2050기후재단을 이끌면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사회 실현에 힘을 쏟는 한편 온실가스 저감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다. 또 세계적으로 K-컬처가 인기를 얻고 있는 시기에 한류의 선두 주자로 발 벗고 나서 태권도의 국제사회 대중화에 기여했다.

특히 장 이사장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민간 주도의 기술혁신을 이끌며, 에너지·환경·기후 관련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해 공생·공영·공존 가치를 함께 추구해 가고 있다.

장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관련 분야 인재 양성과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우석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기후변화가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식을 우석대와 함께 공유하고, 더 나은 미래와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현재 국제휴먼올림픽 세계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과 세계태권도 무덕관연맹 수석부총재, 국기원 장학재단 위원장, 휴림로봇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또 2022년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100인 선정과 함께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시민사회부문 대상을 받았다. 특히 국위선양을 위한 국제 활동에도 적극 나서 미국 대통령 세 명으로부터 사회문화 스포츠상(부시 대통령)·체육상(오바마 대통령)·평생 공로상(바이든 대통령)을 받기도 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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