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 연다

2024-07-19 11:56:57 게재

7월 20일~10월 26일 3개월간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환경 지원

경기아트센터에는 기회소득예술인 상설무대를 7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16회에 걸쳐 센터 내 야외극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 포스터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

‘기회소득예술인 상설무대’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기회소득 예술인이 출연한다. 이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해 안정적 창작환경 조성과 경기도 문화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상설무대는 7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하며(8월 3·10일, 9월 14일 제외) 특히 8월 6일부터 9일까지 매일 저녁 7시에 ‘한여름 밤의 예술무대’를 운영한다.

아트센터는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전공한 경기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나들이처럼 쉽게 찾을 수 있는 무대에서 공연을 펼쳐 도민들의 생활예술 체감도를 높인다. 도 전역의 예술인 지원을 통해 예술인의 경제적 기반 강화 및 창작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경기도의 대표 복지정책 중 하나인 기회소득 확대 시행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기회, 예술이 되다. 문화, 일상이 되다’라는 슬로건처럼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가 도민의 일상에 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230-3332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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