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협 13대 신임 회장에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 총장 선임

2024-07-21 16:24:25 게재

“사이버대 위상 확립 위해 최선 다하겠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원격대학협의회(원대협) 2024년 정기총회에서 공병영 총장이 제13대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말까지 2년이다.

공 신임 회장은 올 4월 원대협법추진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제 13대 신임 회장직도 맡게 되면서 22개 사이버대 현안을 앞장서 이끌어 갈 예정이다.

공 총장은 앞서 원대협법추진위원장에 선임되며 연내 원대협법을 통과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남아 있는 원대협이 법적 협의체를 가질 경우 사이버대가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원격대학 위상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공 회장은 “사이버대 발전을 위해 지난 20여 년간 각 대학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성인 학습자들의 평생교육을 책임져 왔는데, 원대협 신임 회장 선임으로 그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면서 “22대 사이버대와 협력해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사이버대학의 대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병영 총장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교육부 교육안정보국장, 서울대· 사무국장을 거쳐 지난 2017~2020년 충북도립대 제 6·7대 총장을 역임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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