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ESG 중점 글로벌 지속가능성 온라인 영어 강좌 개설

2024-07-21 19:04:54 게재

옥용식·이재혁 교수-환태평양대학협회와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경영대 이재혁 교수와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가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회원교인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미국 오리건대(UO), UN SDGs와 ESG에 중점을 둔 글로벌 지속가능성 온라인 영어 강좌를 개설한다.

2022년 고려대의 주도로 출범한 이번 강좌는 9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들을 수 있다. 강좌는 환태평양 지역 61개 회원교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협회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난양공대(NTU)와 오리건대(UO) 학생들에는 정규 학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온라인 강의에서는 ESG 경영을 포함해 네이처 포지티브, 기후변화/온실가스, 생물다양성, 플라스틱, 의료폐기물, 에너지 등 E(환경) 필라의 구성 요소를 살펴보고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하며, 글로벌 평가사의 ESG 평가 기준 및 방법에 대해 학습한다.

고려대 ESG 연구원장인 이재혁 교수는 ESG 경영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옥용식 교수는 윌리엄 미치 스탠포드 교수, 난양공대 및 오리건대(UO)와 함께 프로그램 의장으로 전체 강좌를 기획하고,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APRU는 교육·연구·기업 육성 등을 통해 환태평양 지역의 경제, 과학, 문화 발전에 기여를 목표로 1997년 결성됐으며 칼텍, 도쿄대, 북경대 등 환태평양 지역의 주요 60여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고려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KAIST) 등이 회원 대학으로 활동 중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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