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학부모 공동 연수’ 개최

2024-07-21 20:28:18 게재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상명대, 강남대, 경기대와 함께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학부모 60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사업) 학부모 연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에게 학생부위주전형 지원전략과 전공자율선택 제도에 대해 대학별로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최측은 정보소외지역에 대입과 관련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행사 운영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태구 상명대 입학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청원여고 박문수 선생님의 ‘학생부위주전형 지원전략 특강’ △경기대 입학사정관의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요소 안내’ △강남대 입학사정관의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및 면접 평가 안내 △상명대 입학사정관의 ’학생부종합 이외 전형 선발 안내‘ △명지대 입학사정관의 ’전공자율선택제도 및 대학별 안내‘ 강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강의를 마친 이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학부모와 대학 간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정환 명지대 입학처장은 “학부모 연수는 강남대, 경기대, 명지대, 상명대 4개 대학이 다년간 지속해 오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입학사정관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4개 대학 입학처는 학부모들의 수요에 응답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명지대는 대대적인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2025학년도 입학정원의 약 50%를 자율전공·광역 모집으로 선발하며, 미래 첨단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경상·통계학부 응용통계학전공과 융합소프트웨어 학부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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