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소상공인 컨설팅’ 만족도 90.8점

2024-07-23 11:43:33 게재

이용자 “신용관리 큰 도움”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지난 4~5월 소상공인 컨설팅 이용 고객 62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100점 만점)를 조사한 결과 평균 90.8점이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소상공인 컨설팅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소상공인 상담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보는 지난해 10월부터 신용 보증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신용 관리’(35.5%)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정책 안내(28.3%) 교육안내(13.5%) 상권 분석(12.7%) 손익 분석(10.1%) 순이었다. 신용관리에 대해 만족도를 보인 소상공인 중 61.9%는 신용점수 향상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컨설팅이 사업 성공에 도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다양한 지원정책 활용’(31.3%) ‘신용등급 향상’(26.7%) ‘사업마인드 변화’(25.4%) ‘실질적인 매출 증대’(16.0%) 등을 꼽았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업점 컨설팅 기능을 다각화 및 고도화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보증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소상공인들의 사업 성공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지난 4월 경기도 최초로 신한은행과 협력해 경기신보 고객만을 위한 신한 SOHO사관학교 특화 기수를 신설하고 경기도 소상공인에게 심화 컨설팅 기회를 제공했다. 매장 관리 노하우 및 매뉴얼, 경영 및 환경 개선 등을 제공하는 현장 컨설팅인 ‘영세점포 리스토어링 지원 컨설팅’도 매월 롯데피플네트웍스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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