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교차로 38개소 개선

2024-07-24 13:00:05 게재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38개 생활권 주요교차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2024년 상반기 38개소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 환경 개선사업’을 수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거나 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 선정을 위해 교통약자·신호위반 사고가 많은 지역과 혼잡빈도를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공단에 따르면 개선 후 모의실험 결과 차로 주변 차량 속도는 15.3% 향상(19.4→22.4㎞/h), 지체시간은 26.6% 감소(119.2→87.5초/㎞)했다. 또 차량 안전 관련 모의실험 분석 결과, 사고위험도 크게 감소했다.

개선에 따른 경제적 편익은 차량 속도 향상, 지체시간 감소에 따라 15억 원의 환경비용 절감액 등을 포함해 연간 약 527.4억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단은 하반기에도 생활권 주요교차로 42곳을 개선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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