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노원그린캠퍼스타운 ‘오픈갤러리’서 사진전

2024-07-26 23:44:44 게재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홍헬렌)은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소학회 ‘시선’이 촬영한 서울 풍경 사진전을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오픈 갤러리’에서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오픈 갤러리’는 노원구와 서울여대, 삼육대가 협력해 운영하는 지역 활성화 사업으로, 경춘선 숲길 인근에 자리한 낙후된 지역 시설을 개선하여 자연 속 쉼터로 활용하고 청년과 지역 예술가의 작품 전시를 지원한다. 서울동산고 외벽에 조성한 야외 전시장으로 노원구민 혹은 직장인, 대학생 등의 작품을 게시한다.

서울여대

올해 7월에는 사진과 조경을 탐구하는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소학회 ‘시선’이 전시에 참여해, 2024년 상반기 동안 서울 곳곳을 답사하며 발견한 경관적 요소를 담은 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곽현서 소학회장(원예생명조경학과 21)은 “소학회에서 처음으로 외부에서 전시를 진행하게 되어 걱정도 앞섰지만 ‘시선’이 담은 풍경들과 한 학기 동안 소학회원들과 함께한 시간을 마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서울여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오픈갤러리 전시뿐만 아니라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인 추추마켓 등의 행사에도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과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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