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중국 산동성 고등교육기관 ‘교육협력 교류활동’

2024-07-27 11:32:09 게재

청도대·교주시직업교육중심학교· 산동이공직업기술대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대표단이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고등교육기관을 잇따라 방문, 글로벌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활동을 벌였다.

손완이 국제교류처장과 진춘화 교류협력 실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22일 청도시 시남구에 위치한 청도대학을 방문해 김춘자 한중센터 주임과 함께 한국어학과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학부석사연결과정 프로그램관련 교류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에는 교주시에 위치한 교주시직업교육중심학교를 방문해 장러충 총장, 쉬파휘이 입학취업 및 교류처 주임, 저우쭝우 총장사무실 부주임, 한짼샌 입학취업처 담당과 함께 호남대와 진행중인 프로그램에 관해 세부적인 논의를 벌였다.

호남대와 교주시직업교육중심학교는 2023년 11월에 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청도시교육청에 회계학 및 전자상거래 전공 3+4 고등학교 학부과정 연결 프로그램 인가를 받았으며, 오는 9월에 처음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손 처장일행은 23일에는 제녕시에 위치한 산동이공직업기술대학을 방문해 입학 및 취업처 장예 처장, 양치엔 부처장 등과 함께 미래모빌리티 전공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전문대-학부연결과정 프로그램 촉진에 관해 논의했다.

산동이공직업대학은 1950년에 설립된 공립 3년제 전문대학으로 현재자동차공정대학, 항공대학, 경상대학, 소프트웨어공정대학, 건축공정대학, 화공신소재공정대학 등 57개 학과에 3만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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