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S-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 개최

2024-08-04 16:12:50 게재

대학혁신과공유센터, 글로벌 사회 문제 해결방안 모색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대학혁신과공유센터는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S-글로벌 챌린저(S-Global Challenger)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사회 문제 해결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해외로 나가 다양한 문제를 체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밑거름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7명의 학생이 6개 팀으로 참가했다. 이들은 미국, 영국, 호주, 덴마크 등 다양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및 사회단체를 방문하며, 현지 전문가들과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 전략을 학습했다. 또 치매 노인 지원, 마약 문제 해결, 청각장애인 권리 보장,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 생태 도시 설계, 그리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촉진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했다.

탐방을 마친 후, 각 팀은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결과는 보고서로 작성되어 전문가 평가단의 심사를 받으며, 우수팀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 각 팀의 글로벌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진지한 고민과 도전 스토리는 옴니버스 다큐멘터리와 단편 영화, 그리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되어 공유될 예정이다.

이러한 콘텐츠는 성균관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9월부터 시청이 가능하다.

이세영 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장은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직접 경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고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은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갈 주체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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