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금메달 온라인 접속자 최대

2024-08-06 13:00:17 게재

웨이브 트래픽 8.2배 폭증

2024 파리 올림픽 온라인 중계방송을 제공하고 있는 웨이브(Wavve)는 5일 저녁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라이브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안세영 선수는 중국의 허빙자오를 압도하며 대한민국에 11번째 금메달을 선사하는 동시에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림픽까지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웨이브는 “안 선수의 위대한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생중계를 지켜보면서 라이브 동시접속자 수는 올림픽 이전 평시(6월 최고수치) 대비 8.2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선 지난 4일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김우진 선수의 초 접전 명승부 역시 평시 대비 웨이브 동시접속자가 7.2배에 달할 정도로 폭증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가 지켜 본 날은 지난 7월 30일 새벽 열린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이었다. 이어 신유빈 선수가 출전한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 3일 밤에도 웨이브 이용량이 많았다.

이외에도 양궁 남자 개인 동메달 결정전(4일 밤), 양궁 혼성 금메달 결정전과 배드민턴 혼성 복식 금메달 결정전(2일 밤)에도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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