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인기
2024-08-07 11:01:38 게재
초등학생 20명 대상으로 운영
전남 함평군이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함평군은 최근 방학을 맞은 함평읍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다함께돌봄센터는 함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음식과 요리 체험을 통해 각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중국 꿔바로우 정식과 베트남 치킨 반미 샌드위치를 만들며 각국의 문화를 배웠다.
특히 김경남 바른식습관연구소 광주전남지부 강사가 그림책을 통해 각 나라 음식의 유래를 설명하면서 요리를 직접 만들었다.
김행구 함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아이들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또래 친구들과 교류를 통해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전체 사업비 207억원을 들여 함평읍사무소와 어울림커뮤니티센터를 복합화하고, 지역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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