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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 색다른 맛, 이색 마케팅으로 주목

2024-09-26 13:00:03 게재

동서식품

글로벌 쿠키 브랜드 ‘오레오’(OREO)가 최근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트렌디한 신제품과 브랜드협업, 팝업스토어 등 이색 마케팅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한 오레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다.

26일 오레오에 따르면 글로벌 연간 10억달러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오레오는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집계 기준 글로벌 넘버원 비스킷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와 두께가 43%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서식품은 최근 코카-콜라와 협업한 한정판 ‘오레오 코카-콜라 맛’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오레오 코카-콜라 맛’은 두 브랜드 상징적인 맛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 맛 쿠키에 탄산처럼 터지는 팝핑캔디가 박혀있는 크림을 더해 씹을 때마다 코카-콜라에서 느껴지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제품 한쪽은 오레오 로고가 새겨진 클래식한 초콜릿 쿠키, 다른 쪽은 코카-콜라 로고가 새겨진 쿠키로 한층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2월에는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와 협업한 ‘오레오x블랙핑크’ 한정판을 선보였다. ‘오레오x블랙핑크’는 블랙핑크의 상징 컬러인 핑크와 블랙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블랙’ 버전에는 핑크색 딸기 크림이, ‘핑크’ 버전에는 다크 초콜릿 크림이 들어가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2022년에 선보인 한정판 ‘미스터리 오레오’는 먹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맛인지 알 수 없는 새로운 콘셉트 제품으로 소비자가 직접 맛의 비밀을 풀어나간다는 독특한 재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