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교통연구원 연안해운 협력

2025-03-17 13:00:24 게재

정책수립연구·입법자문 등

한국해운조합과 한국교통연구원이 연안해운 교통·물류 활성화 정책개발과 관련 법 제·개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7일 해운조합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4일 해운조합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연안해운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합의했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연안해운 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수립 연구 및 입법자문 △연안해운 저탄소 친환경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 개발 △연안여객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및 입법지원 △연안해운 교통·물류 자료와 정보의 제공 및 협조 △상호 인적교류를 통한 공동연구 및 위탁연구 수행 등을진행하기로 했다.

이채익(왼쪽) 한국해운조합 이사장과 김영찬 한국교통연구원장이 연안해운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국해운조합 제공

이채익 해운조합 이사장은 “국가교통의 정책연구기관이자 교통물류분야 최고 전문가 단체인 교통연구원과 연안해운 산업의 발전정책을 이끌고 있는 해운조합이 힘찬 동행할 수 있게 됐다”며 “협약을 계기로 연안해운산업이 친환경 운송수단으로서 도서민의 대중교통 역할과 국가 물류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십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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