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5
2024
수업에 복귀한 의과대학 학생들의 명단을 공개하는 텔레그램 채팅방이 등장했다. 경찰은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전공의나 의대생 등을 향한 비난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등 이들의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감사한 의사-의대생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이름의 텔레그램 채팅방이 최근 개설됐다. 채팅방에는
때문인것으로 분석된다. ‘애초 사태 원인 제공은 의대증원을 일방적으로 진행한 정부에 있으니 정부가 사과하고 모든 조치를 되돌리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확정된 2025년 의대정원을 취소할 수 없고 정부가 사과할 리 없기 때문에 전공의들의 요구와 바람은 현실 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결국 전공의 1만여명이 대부분 미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관련해서 김성주
07.12
의정갈등의 불씨가 이번에는 정부의 ‘전공의 복귀 대책’으로 옮겨 붙었다. ‘9월 모집에 응시하지 않는 전공의는 내년 3월 복귀가 불가하다’는 정부 발표에 의대 교수들이 ‘갈라치기’라며 반발하고 나서면서 주춤하던 의정갈등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고려대 의료원(고대의료원)도 의대 정원 증원과 전공의 사직 처리
07.11
의대생 학부모와 의대 교수 등이 교육부 장·차관을 한국의학교육과정평가원(의평원)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다. 앞서 지난 1일에도 이들은 의대 정원 증원 규모 ‘2000명’을 본인이 결정했다고 밝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병원과 강의실을 다섯달째 비우고
07.10
인원까지 고려하면 학생 선호도가 높은 서울 소재 대학의 정시 선발 비율은 50%가 넘는다. 여기에 상위권 재수생의 유입이 갈수록 늘고 있는 데다 특히 올해는 의대 증원과 무전공 확대로 대입 전반에서 수능의 변별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영어 역시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어렵게 출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학생이 영어 역량을 제대로 갖추는 데
. 졸업생의 결시율이 높은 것은 대부분 재수 종합반 학원 학생보다는 혼자서 공부하는 학생들로 추정된다. 6월, 9월 모평 때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 집단이 많아져서 본수능의 난도를 맞추기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의대 모집정원 확대이슈, 무전공선발 등으로 입시 변수가 커진 상황에서 킬러문항 배제 2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6월
사직 전공의가 9월 전공의 모집에 지원하면 다른 병원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두고 수도권 대형병원 인기과 쏠림으로 지역·필수의료 공백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전국 34개 의대 교수들은 9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전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모든 전공의에
한국 사회에서 ‘의사’는 개인이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신분’으로 통한다. 다수의 수험생이 재수, 삼수를 넘어 ‘무한 N수’를 감내하며 수능에 도전하는 이유다. 문호진은 현직 의사이자 교육 평론가다. 의대 입시가 계급 재생산 통로로 굳어져가고 이 땅의 교육이 일그러져가는 걸 두고 볼 수 없어 두 일을 병행하게 됐다. 그리고 지금껏 나온 어떤 주장보다 센
신설 외에 큰 변화가 없다. 하지만 의대 증원과 무전공 확대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다. 자연 계열 상위권은 의약학 계열에 상당수 흡수될 전망이라 서울권 대학의 교과전형 지원·합격선에 변화가 불가피하며, 종합전형에까지 파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좀 더 도전적으로 행동해도 괜찮을 것 같다. 특히 지난 입시 결과를 기준으로 합·불의 경계선에 있거나
07.09
. 내용은 장애인건강권법의 근간이 되는 ‘장애인의 건강권’이다. 보건의료인의 전문강의와 장애인 당사자의 삶을 직접 만날 수 있다. 1회차(7월 24일 10시∼12시)에는 ‘장애의 개념과 이해-장애감수성과 자기 결정권’ 주제로 박종혁 충북대 의대 교수가 강의하고 서인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책위원장이 당사자 삶의 경험을 나눈다. 2회차(7월 31일 10시∼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