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7
2023
국민연금법을 개정해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KT 등 기업에서 주총을 앞두고 나타나는 정부의 행보는 이러한 취지와 다른 관치 격하라는 비판이 나온다. 연금행동은 "정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검찰 출신 인사를 그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 역할을 하는 상근전문위원으로 임명하고 말았다. 수탁위에 전혀 상반된
03.06
합의에 부정적인 입장을 꾸준히 유지했다. 이 합의를 기점으로 박근혜정부의 국정동력이 반감됐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당시 박 대통령의 지지세는 위안부 합의를 전후해 탄핵정국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내리막을 걷는 모습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6일 발표된 정부안 역시 피해 당사자들의 인정을 받지 못한 채 정부 주도의 이뤄졌다는 점이 판박이다. 여기에
국민연금 상근전문위원으로 새로 선임된 한석훈 변호사에 대한 의문은 비단 검사 출신이라는 점에 대해서만 제기되는 것은 아니다. 저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을 오판이라고 주장하는 등 그가 정치적 편향성을 강하게 드러냈다는 점도 논란의 한 축이다. 2021년 10월에 출간한 한 변호사의 저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재판 공정했는가'를 보면 그는
'이재명 사법리스크'로 수세에 몰린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포위작전'에 나섰다. 최측근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시켜 '식물 장관'으로 만든 이후 한동훈 법무부장관 경질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건희 여사, 박영수 전 특검을 향한 '쌍특검'도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6일
02.27
조사에서도 이 부분은 걸러지지 못했다"며 경찰 탓을 하기도 했다. 이번 부실검증으로 정부가 경찰을 통제하려다 자초했다는 분석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행안부 내에 경찰국을 신설해 경찰을 통제아래 뒀지만 이태원 참사 책임론에 휘말려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이 통과돼 헌법재판소 판단을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한동훈 장관 역시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이란 막강한
. 하지만 우리공화당은 이날 시위를 중단하기 전 9일 동안 오 시장 자택 앞에서 시위를 이어갔다. 2월 14일 35명으로 출발해 18일에는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오 시장 집앞으로 몰려갔고 한때 주민들과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우리공화당이 시청 주변을 비방 현수막으로 둘러싸고 자택 앞까지 쳐들어간 이유는 사실 오 시장과 직접 관계가 없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02.24
지난 1월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이 공개되자 장애계는 당혹과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흐지부지되고 만 제4차 종합계획과 거창한 아젠다를 끌어와 호기롭게 시행했던 문재인정부의 제5차 종합계획조차 스스로 목표치에 미달했던 떠름한 경험으로 이번 제6차 종합계획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탓인 듯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해
02.21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처리에 이어 '야권연대'의 결과물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재명 체포동의안' 처리 이후 대장동·김건희 쌍특검을 추진하는 민주당으로서는 정의당과의 공조 복원이 절실하다. 현안 대응력 뿐만 아니라 방탄 프레임 국면을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국회 앞 노조법2
02.17
관련해선 35%가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62%, 중도층 28%, 진보층 10%다. 이태원 참사 대응 등을 이유로 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서는 47%가 '찬성', 38%는 '반대'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탄핵 찬성은 민주당 지지층(82%), 성향 진보층(72%), 40
02.15
한번 생각해야 한다'고 얘기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후 당정일체론이 급부상하며 급기야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명예대표를 맡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대통령 탄핵 발언과 관련해 김기현 후보가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면 깔끔할 일인데, 하다 하다 당정분리를 할 거면 야당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