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4
2024
LG전자가 HVAC(냉난방공조)사업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3일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글로벌 히트펌프컨소시엄’ 출범식을 가졌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LG전자가 구축한 첨단 히트펌프컨소시엄에서 연구 중인 해외 대학 교수진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작년 11월 북미(미국 알래스카), 올해 6월 유럽(노르웨이 오슬로), 8월 아시아(중국 하얼빈)의 주요 한랭지에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을 설립한 바 있다. LG전자가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개발을 주제로 글로벌 통합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각 지역별 컨소시엄에서 히트펌프기술 연구현황과 과제를 공유했다. 북미 컨소시엄의 앵커리지 알래스카대 게투(Getu) 교수가 ‘한랭지 공기열원 히트펌프 모니터링’을 주제로, 유럽 컨소시엄의 오슬로 메트로폴리탄대학 김문근 교수가 ‘유럽 특화 히트펌프의 한랭지 필드테스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남은 기간에는 각 국가별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중견기업에 호감을 보였다. 중견기업연합회는 24일 중견기업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조사결과에서 응답자가 94.9%는 중견기업을 인지하고 있었다. 64.4%는 중견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2.3%에 불과했다. 대기업 대비 중견기업의 우수한 점으로 △업무의 다양성 및 자율성(27.1%) △신속한 의사결정(21.9%)을 꼽았다. 중소기업과 비교해서는 △재무 안정성(36.3%) △성장 가능성(33.1%) △연구개발 및 혁신역량(12.9%)을 높이 평가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얼음정수기 특허침해 공방이 벌어졌다. 코웨이는 “지난 8월 말 교원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 상대로 판매금지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 소송 주요내용은 ∆디자인권 침해 ∆부정경쟁행위 ∆특허권 침해다. 24일 코웨이에 따르면 ‘아이콘얼음정수기’는 2022년 6월 출시됐다.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크게 줄이고 각진 형상 디자인으로 주방 어디에도 어울리도록 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 디자인권은 2022년 3월 출원해 특허청 심사를 거쳐 2023년 2월에 등록을 완료했다. 코웨이는 교원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가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외관과 주요기술 특징이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6월 교원웰스 측에 ‘침해중지 요구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하지만 교원웰스는 ‘침해 사실을 인정 못한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코웨이는 교원웰스 ‘아이스원’이 전체적으로 ∆상하부의 각진 직육면체 2개가 결합된 형태 ∆각각의 모서리 길이 ∆전면부 버튼과 디스플레이 배치 ∆사틴 글라스
09.23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30일 오전 10시까지 한샘몰에서 쌤페스타 ‘사전알림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 한샘에 다르면 쌤페스타는 30일 시작한다. 쌤페스타는 가구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 한샘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세일 이벤트)다. 입소문을 타 지난 상반기에 진행된 쌤페스타는 역대 최고 주문액과 접속자수 기록을 경신했다. 한샘은 “이번 쌤페스타 역시 역대급 할인율과 상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가구분야는 약 1500종의 인기상품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인테리어공사도 약 30종의 인기상품을 최대 30% 할인 등 2024년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최대 63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레미콘 혼합믹서 내부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인공지능(AI)기술이 개발됐다. 레미콘 생산공정에도 AI기술이 도입되는 셈이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AI 기반 스마트공장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에이치치랩(SHLab)은 레미콘 생산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AI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영상판독 검출기술을 통해 제조시설인 레미콘 혼합믹서 내부의 근로자 진출입 상황을 파악한다. 제조시설과 전력 공급장치를 연동해 시설 내부에 근로자가 있을 시 자동으로 전기를 차단시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산업재해 발생을 방지한다. 레미콘공장에서는 간혹 레미콘 혼합믹서 내부에서 사고가 발생한다. 레미콘은 시멘트 골재 물 등을 섞어 미리 만들어 놓은 콘크리트를 일컫는다. 레미콘은 대형 혼합기계가 설치된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된다. 혼합기 내부는 회전날개가 있다. 콘크리트를 혼합하다보면 회전날에 콘크리트가 굳어 달라붙는다. 회전날에 붙은 콘크리트 제거는 작
09.20
쾌적한 생활환경파트너 경동나비엔이 최근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제품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퍼네스 △콘덴싱 에어컨 △나비엔3D 에어후드’ △숙면매트 카본’ △수처리시스템이다. 20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IDEA 디자인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경동나비엔은 글로벌 냉난방시장을 공략할 5개 제품을 출품해 전 제품이 본상을 거머쥐었다. 콘덴싱 하이드로퍼네스는 연간 470만대 규모의 북미난방시장을 공략하는 야심작이다. 기존 제품은 연소 배기가스로 가열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아이드로페네스는 따뜻한 물로 공기를 데워 유해가스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건조하지 않은 쾌적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러한 기술적 특징을 디자인으로 승화시켰다. 콘덴싱 에어컨은 냉방 환기 공기청정 제습의 복합기능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기존 에어컨 대비 42%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20일 베트남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 마련한 10억동(원화 약 5500만원)의 성금을 베트남 측에 전달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주한베트남대사관(대사 부 호)을 방문해 성금 전달식을 갖고, 태풍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국 중소기업계의 위로를 전했다. 성금전달은 9월 7일 하노이 하이퐁 등 베트남 북부 해안지역을 강타한 슈퍼태풍 야기(Yagi)피해에 대한 국제구호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베트남 북부지역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2265명(사망베트남 태풍피해 구호 10억동 전달 298명, 실종 35명, 부상 1932명)의 인명피해와 대규모의 재산피해(주택 13만268채 손상, 5만7857채 침수, 25만3176헥타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9.19
삼성전자가 맞춤보관기능을 강화하고 냉장고 속 김치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20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인공지능(AI)가 사용양식을 분석해 냉장고를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 제상(성에 제거)을 수행해 냉장고 안의 온도상승 폭을 최소화하는 ‘AI 정온’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특히 사용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김치냄새 퍼짐을 줄여주는 ‘냄새 케어 김치통’을 새롭게 선보였다. 냄새 케어 김치통은 김치가 숙성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가스밸브와 흡수 필터를 통해 통 외부로 김치냄새가 새어나가는 것을 최소화해 준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적용한 가스밸브 장착 김치통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를 넘을 때만 일시적으로 가스밸브가 열려 흡수필터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도록 설계됐다. 냉장고 상칸 우측에 맞춤 숙성실을 마련하고 별도의 온도조절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김치 브랜드와 종류에 가장 적합한 보관기능을 설정하는 스캔킵 기능도 신
LG전자가 글로벌 B2B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19일 “최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리코(Ricoh)와 ‘기업 내 디지털전환(DX)을 위한 서비스 발굴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2B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과 신규사업 기회 발굴 등 기업용 토털솔루션 공급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리코는 세계 1위 디지털복합기 제조사로 기업용 IT제품 생산은 물론 워크플로(Work Flow) 자동화솔루션, IT 서비스 및 컨설팅, 화상회의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오피스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전 세계 20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B2B사업을 하고 있다.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과 B2B 솔루션 등을 접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글로벌 B2B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뢰할
시행 4개월간 447건 접수 상표권 분쟁 방지 효과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A씨는 상표를 출원했다. 유사한 상표가 먼저 등록돼 있어 상표등록이 거절됐다. 이미 제품 출시과정을 진행하고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됐다. 다행히 상표공존동의제도를 활용해 상표등록을 할 수 있었다. 특허청은 “상표공존동의서가 시행 후 4개월 동안 총 447건이 접수되며 출원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상표공존동의제는 선등록 상표 권리자가 동의하면 유사한 상표라도 등록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동일·유사한 선등록(출원)상표로 인해 자신이 사용하려던 상표를 등록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의 고민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선·후출원 권리자를 구분하면 기업과 기업이 321건(72%), 개인과 기업이 70건(16%), 기업과 개인이 36건(8%), 개인과 개인이 20건(4%)으로 집계됐다. 상표공존동의제가 기업과 기업 간의 관계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표
<전보> ◇실장급 ▲기획조정실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대희 ◇과장급 ▲전략분석개발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정강은 ▲기술혁신정책과장 과학기술서기관 박종학 ▲창업정책과장 서기관 심재윤 ▲창업생태계과장 서기관 김성훈 ▲청년정책과장 서기관 이민숙 ▲소상공인성장촉진과장 서기관 황선희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과학기술서기관 노진상 <승진> ◇국장급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강기성 ◇과장급 ▲기술개발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송제훈 ▲기술보호과장 과학기술서기관 남정렬
09.13
“독과점을 무기로 배달플랫폼은 일방적으로 수수료를 과도하게 징수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배달의민족 등 배달플랫폼의 수수료 결정방식을 비난했다. 소공연은 12일 “과도하게 징수한 수수료를 즉각 인하하고 수수료 변경시 반드시 입점업체와 합의를 거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공연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국내 배달앱시장 6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7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실적인 5062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입점업체와 소상공인은 유통환경의 급변과 소비절벽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한달전 주문수수료를 6.8%에서 9.8%로 인상했다. 소공연 한 회원은 지난 8월 주문수수료가 전년동월대비 65% 늘었다. 소공연은 “매출이 일부 증가한 것을 고려하더라도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며 “소상공인은 울며겨자먹기로 시장을 장악한 배달앱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실제 공정거래위원회 상생협
“대기업 일동후디스의 소송갑질로 청년기업이 폐업에 내몰렸다.” 정진욱(더불어민주당·광주 동남갑) 의원과 경제정의실천연합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동후디스의 상표권 침해에 이은 소송갑질을 비난했다. 정 의원은 “일동후디스는 법원에서 상표권 침해 사실이 확정됐는데도 피해기업에 사과하거나 피해회복 노력보다는 대형로펌과 전관변호사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면서 지속적으로 소송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과 경실련에 따르면 일동후디스는 2018년 50여년간 사용해온 이유식브랜드 ‘아기밀’을 ‘아이밀’로 변경했다. 어린이용 과자나 음료 등에 ‘아이밀’ 상표를 사용했다. 특허청은 일동후디스의 ‘아이밀’ 상표출원을 거절했다. 이미 광주지역 청년기업 아이밀(대표 김해용)이 상표와 서비스표 등록을 마쳤기 때문이다. 아이밀은 국내 판매는 물론 2015년부터 중국과 대만에 수출한 터였다. 일동후디스는 2019년 상표를 ‘아이밀 냠냠’으로 변경해 이유식 스낵 빵 음료 등
2015년부터 첫발 자체 브랜드 판매 나서 국내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시장 1위 기업 포인트모바일이 12일 도쿄 핫포엔에서 일본법인 창립식를 열고 일본시장 확대에 나섰다. 창립식에는 도시바 샤프 소프트뱅크 후지츠 IBM SATO RICOH 닛콘 미쓰비시자동차 NEC KDDI 사가와 택배 등 약 130여명의 일본 주요기업들이 참석했다. 일본시장은 국내 대기업들도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진입 장벽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포인트모바일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품질, 신뢰를 바탕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포인트모바일은 2009년 미국 하니웰에 첫 제품인 ‘돌핀 6500 시리즈’를 공급하며 글로벌시장에 진출했다. 10년간 하니웰에 OEM 제품을 제공해왔다. 포인트모바일은 2015년부터 하니웰에 공급 중이던 ‘돌핀 6110’과 동일한 제품을 일본 테라오카에 공급하며 일본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독일의 라이카, 이탈리아의 데이터로직 등과 협력하며 제품을 공급했다. 일본 카시오에
09.12
국내 1위 비대면진료플랫폼 닥터나우가 추석연휴에 대비해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 닥터나우는 “주말 휴일과 추석연휴를 포함한 5일간 평시에 준하게 비대면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닥터나우는 병의원, 약국 등 주요 제휴 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비대면진료 정상운영에 나선다. 연휴 기간 중 경증급여질환 및 소아과진료의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이용자가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하고 안내받을 수 있도록 실시간 의료상담을 24시간 운영한다. 박태경 닥터나우 고객경험실장은 “연휴기간 중 닥터나우를 통해 진료와 대응 안내를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불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나우는 최근 ‘나우약국’을 출시했다. ‘나우약국’은 약국의 의약품재고정보를 연동하고 필수의약품을 공급해 비대면 처방 시 조제율을 높일 수 있는 제휴서비스다. 환자는 처방전 접수가 가능한 약국정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방지활동을 펼쳤다. 정부는 9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지류 10%, 디지털형 15%)을 실시했다.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지만 특별할인을 악용한 부정유통도 우려되고 있다. 소진공은 대응반을 구성하고 상인회 등과 연계해 부정유통 방지 현장계도 활동에 들어갔다. 11일 전통시장 상인회와 관내 유관기관, 단체 등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부정유통 적발 가맹점에 대한 엄정한 제재 등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유통과정에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감시하고 현장점검과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12일 대전시 태평전통시장 상인회는 특허청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태평시장의 상표와 디자인 출원에 대한 고마움이다. 태평시장이 출원한 상표는 ‘태평대전’이다. 디자인은 곰 나무늘보 거북이를 활용해 ‘느리다’는 지역 이미지를 재치있게 표현했다. 태평시장이 상표와 이미지 출원이 가능했던 건 특허청이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식재산(IP) 역량강화사업’ 덕이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신규로 추진됐다. ‘포항 덮죽’ 등의 사건을 계기로 도입됐다.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권리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포항 덮죽이 2020년 7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을 계기로 알려지자 프랜차이즈 업체 등이 상표를 출원하며 발생한 분쟁을 말한다. 소상공인 지식재산 역량강화사업은 2022년 26억3200만원(3759건), 2023년 34억4200만원(4290건)을 예산을 집행했다, 올해는 42억9200만원을 편생했고 8월 기준 2542건을 지원했다. 사업은 △지
윤석열정부가 추진한 청년내일채움공제플러스와 청년도약계좌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사업은 문재인정부 때 사업성과가 입증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를 중지하며 추진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더불어민주당·서울 노원을) 의원에 제출한 2023년 결산자료에 따르면 2023년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플러스 가입률은 36.4%에 그쳤다. 원래 가입목표는 1만5000명이었다. 하지만 실제 가입은 5465명에 그쳤다. 예산집행율도 배정액(197억9100만원)의 30.8%인 60억9900만원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로 밝혀졌다”고 꼬집었다. 반면 문재인정부 때인 2022년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가입목표는 2만명이었다. 실제가입은 2만971명으로 100%를 넘어섰다. 예산집행도 배정액(2749억8400억원)의 99.9%인 2734억5100만원을 집행했다.
이천시에 온누리상품권 4천만원 기부 수면전문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이번에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와 명절의 정을 나눈다. 시몬스는 최근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 이천시에 4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상품권으로, 전국 전통시장이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몬스는 2018년 9월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마다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용품을 이천지역사회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석을 포함해 그간 13번의 명절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5억원이 넘는다.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은 “시몬스는 지역 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몬스는 시몬스 팩토리움과 복합문화공간 시몬스테라스가 자리한 이천시 모가면에도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시몬스는 최근 이천지역사회에 총 1억원 상당의 매트리스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꾸준히 호흡하고
09.11
LG전자가 9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와 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4’를 개최했다. 올해 콘퍼런스는 ‘함께 만들어 나가는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모빌리티·자동차 △플랫폼·아키텍쳐 △클라우드 △이머징테크 △SW기술·개발문화 △SW보안 △SW관리 등 8개 분야 기술발표를 진행했다. LG전자를 포함한 LG 계열사 소프트웨어 연구원들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IBM 퀄컴 아마존웹서비스 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 개발자 등 2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과 개발경험을 공유했다. LG전자 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 김재철 상무는 기조연설을 통해 LG전자가 개발 중인 ‘LG전자 비전 AI 범용 모델’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각 제품마다 필요한 비전 AI기술을 개발해 왔던 것과는 달리 ‘LG전자 비전 AI 범용 모델’은 물체 인식 및 구분, 사람의 자세 인식, 3D 거리측정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