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
2024
국내 최대 기업간거래(B2B) 온라인유통플랫폼 도매꾹·도매매(대표 모영일)가 3일 회원들에게 ‘매일 정산 프로세스’에 대해 안내했다. 도매꾹은 이미 매일정산시스템 도입으로 회원들이 유통사업 시 빠른 자금회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매 확정일 이후 2영업일 이후부터 정산이 가능하도록 하여 사업자금이 묶여 있지 않도록 한 것이다. 최근 일부 이커머스 업계의 느린 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의 걱정을 덜고자 해당 내용을 공개적으로 안내했다. 회원들이 자금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융통성 있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도매꾹·도매매 하병록 이커머스 부문 대표는 “향후에도 다방면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시몬스 매트리스는 내구성이 월등한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적용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매트리스의 새로운 혁신이다.” 수면 전문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는 3일 경기도 이천의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뷰티레스트 출시 100주년 기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정호 대표는 ‘일생을 함께하는 매트리스시대’를 선언하며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공개했다. 뷰티레스트는 세계 침대 역사상 가장 유명한 매트리스 브랜드로 2025년 출시 10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개발했다. 신제품은 안 대표의 진심과 고집(?)이 집약됐다. 침대의 핵심은 스프링에 있다. 시몬스 침대의 차별성은 포켓스프링이다. 시몬스의 포켓스프링은 상단부와 하단부 직경이 좁고 중간부분이 넓은 항아리 모양이다. 스프링의 마찰로 인한 불필요한 소음을 없애고 강한 내구성을 담보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압축률은 30%에 달하고 이탈리아 이탈펠트로사의 고밀도·고인장력을 갖춘
LG전자가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LG그램’을 공개한다. 초경량 디자인은 물론 역대 최고로 강력해진 성능을 앞세워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주도권을 확고히 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인텔(Intel)의 차세대 프로세서 출시 행사에서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series 2)’를 탑재한 16형 ‘LG그램 프로(Pro)’을 처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LG그램 프로에 탑재된 새로운 프로세서의 인공지능(AI) 처리 성능은 이전 세대보다 3배 더 강력해졌다. 전력효율은 최대 40%, 그래픽 성능도 최대 50% 더 향상됐다. 특히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역시 크게 달라졌다.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에 탑재된 NPU는 ‘초당 최고 48조회 연산’이 가능하다. 이전 세대대비 4배 이상 향상된 AI 연산성능을 기반으로 최신 생성형AI 등 다양한 AI서비스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은 ‘글로벌 플랫폼 쇼피를 활용한 동남아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11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4일 서울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성장률은 19%로 한국의 8~9%보다 2배 이상 높다.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중소기업에게 매력적인 신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플랫폼 쇼피를 활용해 동남아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다. 교육은 3시간 30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현황과 마켓별 특징을 고려한 쇼피 운영방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계정 생성과 샵을 바인딩(주문에서부터 결제, 배송까지 일괄 연동)하는 방안 등을 학습할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10일까지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중기청 누리집(www.mss.go.kr/si te/seoul/main.do)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3일 중기사랑나눔재단 사무국에서 ‘2024 추석맞이 지역소외계층 명절음식 나누기’ 전달식을 가졌다. 명절음식 지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2021년부터 시작됐다. 설과 추석에 명절음식 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채워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4년간 1930개 복지시설, 32만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마련된 추석명절음식 구성은 소고기국거리 동태포 당면 등 40여명이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총 1000박스가 제작돼 4일까지 전국 복지시설 300개소에 배송된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중소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아이엘사이언스의 자회사 아이엘모빌리티가 전장부품 공급량을 늘리며 성장세에 가속이 붙고 있다. 3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최근 아이엘모빌리티는 독일 콘티넨탈로부터 공급량을 늘려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콘티넨탈’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에 본사를 둔 1871년 된 기업이다. 차량 기계 교통 운송 등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414억유로를 기록한 글로벌기업이다. 아이엘모빌리티는 콘티넨탈의 한국 협력사다. 벤츠 C300, 브라질 리오, 포터의 클러스터 관련 부품을 콘티넨탈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는 쏘나타의 디스플레이 부품과 쏘나타 투싼 EV9 K5, 그랜져의 전방표시장치(HUD)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이엘모빌리티는 “올해 콘티넨탈 관련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2025년부터 공급량이 크게 늘어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이엘모빌리티가 생산하고 있는 디스플레이솔루션과 HUD는 곧 출시될 △스포티지 개선모델 △셀토스 후속모델에 적용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한국도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에 저성장까지 복합위기에 빠졌다. 미국-중국의 경제패권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한 가운데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기업의 도전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내일신문은 (사)밥일꿈과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 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20년전 직장 동료들이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근거리무선통신(NFC)기술의 성장을 확신하고 NFC기술의 핵심인 반도체(칩) 국산화를 목표로 삼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중심으로 반도체설계 전문가를 규합해 6명이 2004년 창업했다. 2년후 국내 최초로 13.56MHz 대역 무선주파수식별(RFID) 리더(reader)칩을 국산화했다. 2014년 NFC 다이나믹 태그(Tag)칩을 상용화했다. 2018년에는 국내 업체 최초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09.03
전통시장 등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발행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가맹제한 업종이 대폭 완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전통시장 상점가 등 상권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즉시 시행된다. 이번 개정으로 28종의 제한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방앗간 한복 등 의복제조, 장신구 등 액세서리 제조, 인쇄소 등 소규모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에 있지만 가맹 제한업종이었던 태권도 요가 필라테스 등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학원, 피아노 등 악기교습학원, 미술학원, 무용학원, 연기학원과 의원, 한의원, 치과의원, 동물병원, 노래연습장, 법무 및 세무사무소 등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소상공인 삶이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직업)의 만족도는 높아졌다. 하루 평균 일하는 시간과 노동강도는 줄었다. 일과 개인생활 균형(워라밸) 정도도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2일 발표한 ‘2024년 소상공인 일과 생활의 균형 실태조사’ 결과다. 실태조사는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10명중 8명(81.8%)은 일과 생활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중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1.2%에 그쳤다. 실제 일하는 시간과 개인생활 시간의 균형 정도는 평균 5.58점(10점 만점)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하지만 2017년과 비교하면 매우 나아졌다. 하루 평균 개인생활 시간은 2.8시간으로 2017년(1.4시간)보다 2배 정도 늘었다. 여가생활을 즐기는 비율도 63.8%로 7년전(48.3%)과 비교하면 15.5%p 늘었다. 하루 평균 일하는 시간은 8.4시간으로 2017년 10.9시간
09.02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고 에너지 효율을 갖춘 가전을 ‘IFA 2024’에서 공개한다. IFA 2024를 계기로 유럽가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려는 의도다. IFA 2024는 10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다. 최근 유럽은 고효율 가전 수요가 커지고 있다. 유럽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이나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으로 에너지가격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IFA 2024에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고효율 가전 신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유럽연합 에너지 규정(ErP)의 최고 등급 기준보다 효율을 높인 게 특징이다. LG 드럼세탁기 신제품은 유럽의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약 55% 효율이 더 높다. 제품에 탑재된 AI DD모터는 세탁물이 서로 엉키지 않도록 최적 동작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옷감 손상을 줄인다. 건조기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 등급 A+++보다도 효율을 26% 더 높였다. 유럽시장에 출시된 제
9월 동행축제가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로 풍성해진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카드사(9개사) 간 협약을 통해 전국 8000여곳의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식사 등을 1만원 이상을 카드로 결제하면 2000원 환급 받는다. BC카드는 중소가맹점 3만여곳과 1300여곳의 백년가게에서 BC카드 결제 시 최대 10%를 할인해 준다. NH농협카드도 백년가게에서 NH페이 마이캐치 후 이용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9월에 새롭게 KB국민카드에서 전국 10만여 곳의 상점가와 전통시장 내 가게(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한함)에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상점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카드 이용고객 중 올해 2024년을 의미하는 총 2024명을 추첨해 24명에게 50만원을, 2000명에겐 2만원을 캐시백해 준다. 아울러 30일까지 자사 쇼핑몰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입점한 ‘KB 페이 온누리쇼핑몰’에서 구매 시 5% 할인(동행축제
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의 소상공인도 전기요금을 지원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지원대상을 확대한 ‘제4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을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기요금 지원대상은 연 매출 6000만원 이하였다. 9월부터는 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 소상공인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다만 연매출 6000만원 초과 소상공인 중 유흥·도박 업종 등 정책자금 지원 제외업종은 지원에서 제외 된다. 또 상반기 1·2·3차 신청자 중 매출액 기준 초과로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은 이번 확대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별도 신청없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한국전력과 직접 계약한 ‘직접계약자’의 경우 사업자 정보와 한국전력 고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접수 후 전기료 지원이 확정되면 고지서의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한국전력과
서울서 2~6일까지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유네스코(UNESCO)와 함께 롯데호텔서울에서 2일 ‘여성과학자 IP 리더십 코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 18명과 국내 여성과학자 5명 등 여성과학자 23명을 대상으로 6일까지 진행된다. 지식재산을 통한 여성과학자의 역량강화와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지식재산권 상용화 전략 △지식재산 가치평가와 경영 △최근 지식재산권 관련 주요 주제 등 연구개발과 상업화 과정에서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허청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본 과정이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갖춘 여성과학자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식견과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08.30
소상공인연합회는 29일 소상공인연합회 마포교육센터에서 ‘2024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송치영 후보를 제5대 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송치영 회장 당선인은 총 58개의 정회원 단체 중 57개 정회원 단체가 참여한 투표에서 35표를 얻어 61.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송 당선인은 현재 한국산업용재협회 회장으로 소상공인연합회 감사를 맡아왔다. 송 당선인은 31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제5대 회장으로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송 당선인은 “경기가 안 좋고 100만 폐업시대라고 하는 이 시기에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송 당선인은 공약으로 △소상공인연합회 회계 투명성 강화 △사업참여 공정성 강화 △공정한 정관개정 추진 △분과위원회 전면 개편 △지역연합회 네트워크 연계 강화 △소상공인연합회 회관 건립 추진 △법률지원 서비스 강화 △소상공인 은
‘9988’ 중소기업을 상징하는 숫자다. 이제는 ‘9981’이다. 중소기업이 한국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하락하고 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22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를 공개했다. 기본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중소기업 수는 804만2726개로 2021년보다 32만8831개(4.3%) 증가했다. 종사자수는 1895만6294명으로 지난해보다 46만3680명(2.5%) 늘었다. 매출액은 3309조291억원으로 전년대비 291조9043억원(9.7%) 확대됐다. 하지만 전체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하락했다. 전체 기업 수는 여전히 99.9%다. 반면 종사자는 81.0%다. 기본통계를 새롭게 정비한 2019년 기준(82.9%)보다 2%p 가까이 줄었다. 중소기업 매출도 전체 기업의 44.2%로 2019년(2732조538억원) 48.7%보다 4.5%p 감소했다. 지난해(46.8%)와 비교해도 2.6%p 작아졌다.
‘9월 동행축제’가 28일 시작했다. 전국 상점가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전국 지역축제와 연계해 9월 28일까지 32일간 진행된다. 3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동행축제 기간에 △소상공인 행복상회 △백년 소상공인 △슈퍼마켓 할인전 △온누리상품권 추첨 이벤트 △O2O플랫폼 △소상공인협동조합 △전통시장·상점가 온라인 특별전 등을 통해 우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소진공 6개 지역본부와 이랜드리테일이 협력해 ‘소상공인 행복상회’ 판매전을 연다. NC백화점 동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전국 이랜드리테일 주요 매장 6곳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우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백년 소상공인과 연계한 행사도 진행된다. 동행축제 기간 내 전국 백년가게 1357개, 백년소공인 956개 매장에서 5000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전국 7개 중소유통물류센터와 소속 슈퍼마켓 308개 점포에서 동행축제 기간 식료품, 생활필수
08.29
수면전문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마켓’을 개최한다. 29일 시몬스에 따르면 파머스마켓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뿐만 아니라 이천농가의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이천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몬스 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 열리는 파머스마켓은 30일부터 9월 1일, 9월 6일부터 8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된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파머스마켓에는 △버섯엔(생표고버섯·말린표고버섯) △상도농원(복숭아) △이천쌀강정(쌀강정·뻥튀기) △명인농원(포도) △오건농장(토마토) △오뜨플로르(꽃) 등 6곳의 농가가 참여한다. 이와함께 시몬스 임직원들이 기부한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새활용) 부스도 마련된다. 업사이클링 부스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은 추
벤처기업인들이 ‘이커머스플랫폼 규제 도입’을 반대하고 나섰다. 벤처기업협회는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정부가 계획 중인 이커머스플랫폼 규제 도입에 반대하는 입장을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에 28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기재부는 대규모유통업법 전자금융거래법을 개정해 이커머스업체와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사)에 대한 정산기한을 대규모유통업자(현행 40~60일)보다 단축하고 판매대금 별도관리 의무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벤처기업협회는 “정부 부처에 보낸 의견서에서 이번 사태가 개별기업의 도덕적 해이와 방만경영, 재무건전성 문제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정부는 이커머스플랫폼 업계 전반의 문제로 보고 섣부른 규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업계현황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규제가 도입되면 중소 플랫폼은 정상적인 사업 확장과 혁신을 추진하기 어려워진다”고 호소했다. 26일에는 벤처기업협회를 비롯해 초기투자액셀러레이
LG전자가 ‘IFA 2024’에서 가전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탑재한 공감지능(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공개한다. IFA 2024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로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LG AI홈의 허브인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하루 24시간 내내 항상 연결상태로 유지하는 핵심 기기다. AI홈의 두뇌 역할을 하는 LG 씽큐 온은 생성형 AI가 탑재돼 고객과 일상언어로 대화할 수 있다. 과거의 음성인식 스피커가 질문에 단답형의 단순한 답과 정해진 명령을 이행하는 수준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예를 들어 씽큐 온에게 “하이 LG, 오늘 일정 어떻게 돼”라고 물으면 씽큐 온이 고객의 일정을 확인해 답변해 준다. 고객이 강습장소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물어보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해 예상 소요시간을 알려준다. 고객이 원하면 택시도 호출해 준다. 또 운동을 마치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제품의 차별화된 연결 경험을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리는 ‘메종 투 메종 2024: 모르는 한국’에서 선보인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메종 투 메종 2024는 리빙매거진 메종 마리끌레르가 창간 30주년을 맞아 마련한 홈&라이프스타일 박람회다. 서울 중구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관람객들은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잇는 기술과 디자인이 한데 어우러진 삼성전자 스마트홈에서,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제품을 비롯한 기기들의 연결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전시 공간별 연결 기기를 3차원(3D) 가상 도면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어 비치된 휴대전화를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에 올려놓으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조명 등이 한 번에 작동한다. AI와 함께 진화한 주방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촬영된 식재료를 바탕으로 레시피를 찾아주는 삼성푸드의 차별화된 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