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1
2024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일 ‘2024년 제2차 중소기업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스마트공장 우수기업으로 꼽히는 충남 홍성군 소재 백제(대표 김철유 김범유)를 방문했다. 중소기업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은 경영환경 개선과 기술·공정 혁신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백제는 45년 업력의 면류 떡류 제조기업이다. 백제는 생산량을 늘리고자 자동화에 도전했지만 경험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대·중소 상생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생산성 증대에 성공했다. 백제는 삼성전자의 지도로 숙성·냉동·건조·해동 공정의 자동화와 작업장 개선 등을 통해 떡국 생산량을 40%~50%, 쌀국수 생산량을 10% 가량 늘렸다. 김철유 백제 대표는 “이전에는 작은 공정만 자동화를 해뒀고 나머지는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는데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으로 자신감과 동력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도 스마트공장 지원사
중소기업옴부즈만(차관급)에 최승재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위촉됐다. 중기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천과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무총리가 위촉한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고충과 경영애로를 건의받아 개선을 추진하는 독립기관이다. 옴부즈만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2011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4년에는 소상공인연합회를 설립해 초대 회장에 이어 2대 회장을 지냈다. 오랜 기간 소상공인 업종과 관련 단체장으로 활동하면서 소상공인 권익보호에 앞장서온 인물로 현장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오늘부터 기술탈취 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가 3배에서 5배로 강화된다. 영업비밀 침해 시 그 제조설비까지 몰수하고 해킹 등에 의한 영업비밀 훼손이나 삭제도 처벌 받는다. 특허청(청장 김완기)에 따르면 21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과 특허법이 시행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특허권, 영업비밀, 아이디어 탈취행위 등 기술탈취 행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를 3배에서 5배로 강화했다. 특허나 영업비밀 등을 보유하기보다는 ‘기술을 베끼는 것이 이익’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고, 피해기업 입장에서는 소송에서 이기더라도 손해 배상액이 충분하지 않아 소송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등의 악순환을 개선 하기 위한 조치다. 5배 징벌배상은 국내·외를 비교해 보아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업비밀의 경우 강력하게 기술을 보호하고 있는 미국도 최대 2배까지만 징벌 배상을 하고 있다. 5배 배상은 현재까지 중국이 유일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한국도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에 저성장까지 복합위기에 빠졌다. 미국-중국의 경제패권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한 가운데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기업의 도전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내일신문은 (사)밥일꿈과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 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사회과학도와 소프트웨어(SW)개발자들이 뭉쳤다. 이들은 서로의 장점을 북돋으며 국내 항공분야 SW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처음엔 SW개발자를 위한 SW를 개발했다. 기술력을 쌓으며 항공분야로 발을 넓혔다. 2015년에는 비행절차 및 공역설계프로그램 ‘스카이로드’(SKYROAD)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지금은 김포 제주 김해 등 국내공항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시장은 너무 좁다. 기술력은 이미 검증됐다. 해외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08.20
벤처기업협회는 2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22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벤처썸머포럼은 벤처업계 대표 하계포럼으로 벤처기업의 참여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했다. 포럼에는 벤처기업인과 벤처생태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성공과 도전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의 기회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의 시간을 가진다. 성상엽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불확실성의 경제상황에서 벤처기업들이 갖고 있는 성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벤처투자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파트너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참여자들의 사업(비즈니스) 연결을 돕는 발표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글로벌스토리세션’ ‘투자스토리세션’ ‘런치 및 디너네트워킹_벤처클래스 SSUM’ 등으로 운영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가 실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추가 획득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콤보’ 외에도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EHS △비스포크 슬라이드인(Slide-In) 인덕션 레인지 등 3개 제품에서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다. 지난 3월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가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로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인원 로봇청소기(비스포크 AI스팀)도 동일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총 5개 다이아몬드 등급을 보유해 가전업계에서 최고 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이 됐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다이아몬드 등급을 새롭게 취득한 3개 제품은 모두 7형 LCD 터치스크린 ‘AI 홈’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LG전자가 안산시와 음식물쓰레기, 일회용품 등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안산시와 20일 안산시청에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LG전자와 안산시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정책 공유와 연계, 홍보캠페인 등 다방면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안산시의 공동주택 약 4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선정된 세대에게 LG전자가 개발중인 음식물처리기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약 두달 동안 음식물처리기 설치 전과 설치 후에 변화되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를 분석해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는 음식물처리기의 효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으로 처음 선보이는 LG전자 음식물처리기는 싱크대 하부 빌트인 구조로 미생물로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해 친환경적이고 소음이 적은 미생물분해형이다.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를 싱크대 배수구에 투입 후 제품을 작동시키면 물은 별도로
08.19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024년 농어촌ESG실천인정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실천인정제는 농어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기여한 우수 기업이나 기관을 인정하고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력재단은 2022년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성화의 일환으로 실천인정제를 시행해 왔다. 최근 ESG경영 확산 기조를 활용한 농어촌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는 농식품부와 해수부, 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객관적인 ESG평가를 위해 평가지표를 개선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기업 외에 농촌사회공헌 인증기업 등 ESG 관련 활동을 하는 모든 기업 기관 단체로 참여 대상도 확대했다. 농어촌ESG실천 인정은 기업 기관 단체의 농어촌 상생협력과 ESG 활동에 대해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3부문 총 33개 지표와 가점 항목을 평가해 0점 만점 중 80점 이상 득점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인정패(서) 수
삼성전자가 SBS골프와 협업해 삼성TV플러스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클래식 2024’ 대회를 생중계한다. 한화클래식 2024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2024시즌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국내 5대 KLPGA 메이저대회다. KLPGA 라이브 채널은 822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19일부터 21일 까지는 올 6월에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재방송과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삼성TV플러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로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VOD 서비스를 선보이며 1000여개의 콘텐츠를 시간 관계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7월 7일에는 첫돌을 맞이하는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잡이를 생중계하며 국내 FAST 채널 최초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화클래식 2024 대회도 국내 FAST 채널 최초로 스포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2025 노란우산 홍보모델’을 뽑는다. 중기중앙회는 “2025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는 사업장 운영 등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소기업·소상공인과 그의 가족들이 잊고 있었던 꿈을 실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과 도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일반 △K-POP △홈쇼핑 모델 3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서류심사(1차) △카메라 테스트(2차) △최종심사(3차) 과정을 거쳐 총 20명을 선발한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선발대회는 소기업·소상공인 대표자인 노란우산 가입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 시 연예인 홍보대사와 함께 2025년 노란우산 광고(TV·디지털) 출연은 물론, 홍보 콘텐츠 제작,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
08.16
삼성전자는 “‘AI가전’ 판매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으로 15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3개월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3대 중 2대는 ‘AI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가전, TV에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더욱 다양한 AI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드럼세탁기와 로봇청소기는 총판매량의 90% 이상이 AI가전이다. 올해 초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콤보’와 물걸레 일체형인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스팀’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비스포크 AI콤보는 출시 2개월 만에, 비스포크 AI스팀은 출시 25일 만에 누적 1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시장에서 자리 잡았다. ‘AI TV’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화질 개선(업스케일링), 소리(사운드) 최적화 등 강력한 AI기능을 탑재해 한층 향상된 시청경험을 제공했다. 삼성전자 AI가전은 ‘스마트싱스’(SmartT
특허법원 판사들이 뽑은 올해의 1위 로스쿨이 정해졌다. 특허청 특허법원과 함께 14일 특허법원(대전시 서구)에서 ‘제11회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대회는 국내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 실제 법정에서의 지식재산권 소송 실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결선에서 최후 변론과 재판부 질의에 대한 응답 등 치열한 법적공방이 펼쳐졌다. 특허부문에서는 연세대 로스쿨팀(신동석 임환희 조은서)과 충남대 로스쿨팀(조세영 강채은 김혜원)이 각각 특허법원장상(1등)과 특허청장상(2등)을 수상했다. 상표·디자인 부문에서는 이화여대 로스쿨팀(서예희 어정은 강민서)과 연세대 로스쿨팀(이승현 김다혜 이시연)이 각각 특허법원장상(1등)과 특허청장상(2등)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54개팀(특허부문 42팀, 상표·디자인부문 12팀), 162명이 참가해 소송 준비서면을 제출했다.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박성효 이사장)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 소진공의 소상공인정책자금(직접대출)을 이용하며 정상 상환중인 채무자라면 상환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경영애로와 상환 가능성이 확인되면 최대 5년(60회차) 원리금 상환기간을 추가로 부여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초 원리금 분할상환기간이 3년인 경우에 5년을 추가하면 최대 3+5년이 되는 효과로 인해 월 상환금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도는 업력, 잔액 요건을 폐지해 신청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적용되는 금리 산정방식을 합리화해 금리상승 부담을 최소화했다. 연체 중이라도 해소 후에는 신청이 가능하다. 이자만 납부 중인 경우라면 원금상환 도래해 1회차 원리금 납부 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집중관리 기업으로 이미 지원을 받은 경우에도 총 연장기간이 5년 넘지 않은 범위에서 추가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휴·폐업했거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일본법인 설립, 5번째 해외법인 포인트모바일이 일본 PDA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포인트모바일은 “유럽 홍콩 중국 미국에 이어 일본에 다섯번째 해외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일본법인 설립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일본 PDA시장에 진입할 준비를 마친 셈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지난 8년간 일본의 카시오(CASIO) PDA 사업부와의 협력을 통해 ODM/OEM 방식으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제품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2022년 이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32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카시오 PDA 사업부가 중점적으로 다뤄온 일본 바코드스캐너시장은 연간 220억엔(한화 약 2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일본 내 전자상거래 물류 확대, 의료분야 자동화 필요성 증가, 제조업 효율성 향상 요구에 따라 앞으로 성장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인트모바일은 카시오 PDA사업부문을 승계하는 형식으로 카시오가 제공했던 오리지널 모델의 제품화를 지속한다. 일본을 포함한 아
누적 판매량 4천만부 넘어 에베레스트 높이 23배 쌓아 교원그룹의 어린이 과학매거진 ‘과학소년’이 8월 통권 400호를 발간하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000만부를 넘어섰다. 16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과학소년은 어린이·청소년 과학 잡지다. 1991년 창간해 올해로 34년째다. 국내 어린이 과학잡지 중 가장 오래됐다. 과학지식을 포함해 우리 생활주변에 숨어 있는 과학 궁금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매달 발간한다. 그동안 판매된 과학소년을 눕혀서 층층이 쌓아 올렸을 때 200km로 에베레스트의 23배다. 길이로 따지면 약 40만km로 지구와 달을 5번 오갈 수 있는 거리에 달한다. 과학소년은 매월 20명 이상의 국내 연구기관의 연구원 및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콘텐츠를 만들어 내 과학 전문성을 키웠다. 잡지 내 독자 기자단 활동, 참여 코너 등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과학소년은 ‘2004년 대한민국과학콘텐츠대상’ 대상을 수상, ‘2024 우수콘텐츠잡지’ 과학기술지 부문
08.14
난방에서 온수로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경동나비엔이 의류브랜드 ‘김씨네과일’과 협업해 ‘뜨거운 물을 사랑하는 모임’(뜨사모)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진행한다.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온수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14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김씨네과일은 과일가게를 주제로 한 의류브랜드다. 재치 있는 문구를 인쇄한 반팔 티셔츠를 판매해 주목 받았다. 경동나비엔은 김씨네과일과 함께 7월 말 SNS에서 ‘여름에도 온수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티셔츠’에 들어갈 표어(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다. 투표를 통해 △온수대통(Lucky Hot Water) △때는 온수에서 나와(Chance come from hot water) △이열치열스(This heat cheers) 등 3개의 문구가 선정됐다. 경동나비엔과 김씨네과일은 이 3개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뜨사모’ 팝업스토어는 14일 17일 18일 일간 진행된다. 14일 11시부터 용산에 위치한 김씨네과일 작업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가 국내 유일의 침대 전문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에이스 침대공학연구소’에 ‘라돈측정실’과 ‘화학실험실’을 완비했다. 14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에이스침대의 실험실은 매트리스 유해물질에 대한 소비자 불안증을 해소하고 제품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설치했다. ‘라돈 측정실’에서는 환경부 형식승인을 받은 전문측정기기로 에이스침대 매트리스 완제품과 내장재의 객관적인 라돈 방출량 분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에이스침대의 다양한 제품이 라돈 측정실에서 37Bq/m3(한국표준협회 라돈안전 제품인증 기준치) 미만으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매트리스 상면에서만 라돈 농도를 측정하는 보통의 검사와 다르게 매트리스 상하면을 검사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포스코퓨처엠은 14일 전남 광양시 소재 포스코퓨처엠 양극재공장에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통한 협력 수주기업의 유동성 지원과 지역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 필요성 등에 양 사가 뜻을 같이 하면서 성사됐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에게 발주서를 근거로 생산자금을 조기에 지원하는 제도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소상공인들 대부분은 온라인플랫폼의 안전한 거래를 위해 ‘판매대금보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향후 온라인플랫폼 정산지연 문제는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티메프사태 관련 소상공인 피해 긴급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67.2%는 티메프사태로 인한 입점업체 피해가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 티메프사태 원인으로 플랫폼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 정부의 시장 감독기능과 입점업체 보호제도 미비가 미친 영향이 각각 86.9%, 82.2%로 나타났다. 향후 온라인플랫폼 정산지연 문제재발 가능성에 대해 ‘매우 그렇다’ 68.2%, ‘다소 그렇다’ 22.6%로 응답자의 90.8%가 재발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위메트 정산지연 사태가 플랫폼 활용에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 온라인플랫폼 활용계획에 대해 ‘사태 재발 우려로 온라인플랫폼 사용을 줄이거나 중지할 것’이라는 답변이 44.3%로 가장 높았다. △사업
08.13
LG전자가 AI가전의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편리함을 알리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를 직접 제작했다. 아마존 산하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라임비디오에서 선보인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2일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인 ‘하우스 오브 서바이벌’을 프라임비디오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북미와 중남미 지역 등에서는 프라임비디오와 LG채널을 통해, 국내에서는 8월 말부터 LG채널에서 볼 수 있다. LG채널은 LG webOS TV에 기본 탑재하고 있는 무료 콘텐츠플랫폼이다. 오리지널 콘텐츠는 ‘가전 없는 가전쇼’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총 6개 줄거리(에피소드)로 제작됐다. 생존게임(서바이벌) 형식을 통해 AI가전의 차별화된 편리함과 가치를 알린다. 리얼리티쇼에는 약 900명의 신청자가 지원했다. 인터뷰와 심층 심리검사 등을 통해 최종 참가자 8명을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양말 산(山)에서 양말 짝 찾기, 눈 가리고 머핀 만들기 등 특별한 임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