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2
2024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법률서비스 도입을 위한 논쟁이 다시 시작된다. 최근 리걸테크(Legal-Tech) 관련 법 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변호사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법조계 출신 국회의원이 상당한 국회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시병) 의원이 총대를 맺다. 권 의원은 18일 ‘리걸테크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안’(‘리걸테크진흥법)을 대표발의했다. 리걸테크는 법(leg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정보통신(IT)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권 의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법률서비스 혁신에 대해 변호사업계와 벤처스타트업 간 의견 차이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제2의 타다’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입법 추진이유를 설명했다. 발의된 리걸테크진흥법은 리걸테크산업 진흥에 필요한 사항과 가능한 사업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리걸테크 기업의 사업 가능범위 △서비스 사업자요건 △피해
07.19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8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회장 모리 히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업종별 협동조합·협회 등 중소기업 단체간 인적·기술 교류확대 △공급망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간 교류지원 △중소기업의 인력난·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는 1956년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단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삼성전자 가전이 미국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최고의 주방·세탁가전 브랜드’로 우뚝섰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18일(현지시간) ‘2024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를 발표했다. JD파워는 “삼성전자가 최다 품목 1위를 차지하며 ‘최고 주방·세탁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JD파워는 최근 1년간 제품을 구매한 1만50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의 내구성, 성능, 사용 편의성, 디자인 등 7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브랜드별 순위를 매년 발표한다. 가전은 11개 품목에 대해 조사했다. 삼성전자는 주방가전 7개 품목과 세탁가전 3개 품목 등 총 10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JD파워가 조사를 실시한 가전브랜드 가운데 최다 품목 1위를 기록했다. 2021년도 세운 9개 분야 1위 기록도 경신했다. 1위로 오른 제품은 △프렌치도어냉장고 △상냉동·하냉장냉장고 △양문형냉장고 △레인지 △쿡탑 △후드 일체형
한국지식재산보호원 (2024년 7월 19일자) <승진> ◇실장급 ▲상표부정경쟁조사실장 배상엽 ◇팀장급 ▲공익변리사센터팀장 동상재 ▲기술디자인조사실 디지털포렌식팀장 심재원 <전보>◇실장급 ▲특허분쟁대응실장 이주웅 ◇팀장급 ▲기획조정실 인사재무팀장 이은선
특허청(2024년 7월 19일자) <승진> ◇과장 ▲아이디어경제혁신팀장 윤준호 ▲국제특허출원심사2팀장 남기영 ▲스마트제조심사팀장 조상흠 ▲계측기술심사팀장 권인섭 ▲반도체제조장비심사팀장 함중현 ▲특허심판원 심판장 최귀남 <전보> ◇과장 ▲가전제품심사과장 김용재
07.18
귀뚜라미가 공기정화와 환기뿐만 아니라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까지 잡아주는 공기청정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플라즈마 이오나이저를 적용해 실내공기 오염물질을 더욱 효과적으로 저감하는 ‘귀뚜라미 환기플러스 플라즈마 공기청정시스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귀뚜라미 신제품은 플라즈마 이오나이저에서 생성한 음(-)이온과 양(+)이온이 공기 중 오염물질을 덩어리 형태로 결합시켜 필터에 여과한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악취가스까지 효과적으로 중화시킨다. H13 등급 헤파필터에 카본 필터를 더한 ‘듀얼 필터’를 적용해 공기청정 기능도 높였다. 헤파필터는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걸러낸다. 고효율 전열소자를 사용해 실내공기가 머금은 냉기와 온기를 70% 이상 회수한다. 회수한 에너지는 외부 유입공기를 데우거나 식히는 데 활용해 냉난방 에너지절약 효과가 탁월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한국경제인협회 업무협약식’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약을 체결한 후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오영주 장관 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과 한국경제인협회는 17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대·중소기업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 지원 △자율·창의적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강화 등이다. 중기부와 한경협은 ‘상생형 공급망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 ESG·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대기업이 공급망 혁신 전략을 수립하면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컨설팅, 연계 지원 등 맞춤형 지원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기업 퇴직 인력과 전문가로 구성된 한경협경영자
허청(청장 김완기)은 19일 서울 미래산업과학고에서 ‘2024년 전국 발명·특허 고등학교 연합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발명·특허 고등학교 학생들의 성과공유를 위한 교류의 장이다. 학생교류 발명캠프, 산학협력형 발명교육 프로그램 우수 작품 전시회와 시상식 등이 진행진다. 83팀의 작품 중 총 18팀(특허청장상 9점, 발명진흥회장상 9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허청장상은 △이혜령(부산 대광고) △김도원 원현승(서울 미래산업과학고) △이다인 이찬우 정준범(경기 삼일공업고) △박성민 양승진(제주 서귀포산업과학고) △김도훈 박정하 이승민 장규선(경기 세경고) 학생 등 총 9팀이 각각 수상한다. 김도원 원현승(서울 미래산업과학고) 학생은 ‘원-푸시 초간단 번호판 보조대’ 아이디어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다. 기존의 차량번호판 보조대에서 번호판 탈착 시에 번호판이 손상되는 문제점을 주변장치를 이용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아이디어로 인정받았다.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은 △김원규(
LG전자가 제조공정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 등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사업에 속도를 낸다. 2030년까지 조 단위 규모로 육성한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사업은 제조 AI의 총합”이라며 “반도체 바이오 식음료(F&B) 등 산업군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올초 스마트공장(팩토리)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생산·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생산기술원이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외부에 공급해 왔다.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다. 올해 생산기술원이 LG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업체에 공급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규모는 2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는 이차전지 제조업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물류업체 등이다. 향후에는 반도체, 제약·바이오, F&B 등 산업군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매출액 조 단위 이상(그룹 계열사 제외)으로 육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07.17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16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과 소상공인 재도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새출발기금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위해 마련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재도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이다. 새출발기금은 새출발기금 이용 소상공인 중 과거 지역신보 이용경험이 있는 성실상환자를 신보중앙회에 추천하고, 신보중앙회는 재창업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한다. 교육을 이수한 자영업자가 원금을 3회 이상 납부시에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되는 지역신보의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인공지능(AI)기반 지능형물류로봇 전문기업 힐스로보틱스(대표 박명규)의 세계시장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힐스로보틱스는 “최근 멕시코의 ICT테크기업 에어DX테크와 중앙아메리카 지역의 로봇수출과 사업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힐스로보틱스는 에어DX테크를 통해 물류로봇 안내로봇 의료로봇을 수출하기로 했다. 앞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미국 남부지역과 중남미지역(파나마 코스타리카 과테말라)까지 수출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에어DX테크의 마리오 세르반테스 대표는 “힐스로보스틱가 생산하는 로봇을 판매하면서 중남미지역 사후서비스(AS)까지 완벽하게 담당하는 기술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힐스로보틱스는 다목적 물류로봇 지능형운영플랫폼 ‘솔로몬’과 다목적 무인이동체 ‘다비드’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시장 진출도 진행되고 있다. 같은 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국제컨벤션센터에 안내로봇 ‘하이봇’과 물류로봇 ‘로로봇’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
자연에서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시장이 커지고 있다. 세계가 환경오염 방지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국내 중소기업이 친환경 복합 플라스틱 신소재를 개발하고 양산시험을 통과해 주목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네이처(대표 박자영)는 이동훈 원광대 교수와 함께 셀룰로오스와 결합한 탄소저감형 복합 바이오플라스틱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지스네이처는 “대마(hemp) 케나프(Kenaf) 목재를 비롯한 비식용계 식물에서 추출한 마이크로 셀룰로오스와 산업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결합한 신소재 개발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보통 셀룰로오스 소재를 산업용 플라스틱과 혼합해 복합소재로 사용하기에는 결합력이 매우 약하다. 이에 이지즈네이처와 이 교수는 마이크로 크기로 결합력을 강화시켰다. 결합력이 강화된 소재는 자동차를 비롯해 산업용, 건축용 소재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소재인 셈이다.
2년전보다 입사경쟁률이 10배 늘면서 우수 인재 유입이 확대됐다. 직원퇴사율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회사성장세는 지속됐다.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17일 ‘주4일 근무제’ 시행 2년을 점검한 결과다. 휴넷은 “주4일제는 회사와 직원 모두에 만족감을 줬다”고 밝혔다. 휴넷의 경험은 최근 주4일제 도입 논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휴넷은 2022년 7월부터 매주 금요일이 공식 휴무일인 주4일 근무제를 시행했다. 고객 접점 부서는 금요일 대신 평일에 나눠 쉬는 식으로 제도를 정착시켰다.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도입한 일부 기업들이 연차 소진, 연봉 조정 등의 제한을 두는 반면 휴넷은 조건없이 온전한 주4일제를 운영 중이다. 우선 휴넷은 주4일제 이후 채용면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경험했다. 제도도입 이후 입사경쟁률이 이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며 우수 인재의 유입이 확대됐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5배 이상 증가했다. 매년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직
07.16
LG전자의 ‘올레드에보(evo)’를 비롯한 혁신 제품들이 일본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VGP 2024 여름’ 어워드에서 올레드에보 올레드게이밍모니터 등이 총16개의 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VGP 어워드는 일본에서 권위있는 오디오비디오(AV)전문매체 중 하나인 음원출판이 주관하는 행사다. AV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과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접하는 전자매장 딜러들이 제품의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日 영상·음향기기계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LG 올레드에보는 제품 전체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는았다. 동시에 70형~80형, 60~70형, 45형 미만, 올레드TV 부문에서도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각각 받았다. VGP의 이와이 타카시 심사위원은 “LG 올레드TV는 새로운 OLED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며 “새로운 AI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세밀한 화질 표현과 색 밸런스, 명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해 열린다. 소상공인 사업장에 기술보급이 가능한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업종별 특화된 우수 스마트기술 묶음(패키지)을 추천받아 이중에서 우수한 모델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음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기타의 3개 분야로 나눠 접수 받는다. 음식업, 도소매업에서 각각 1개, 서비스업·기타 분야에서는 2개의 우수모델을 선정한다. 선정되는 기술은 9월부터 도입을 희망하는 200개 내외의 소상공인 사업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정부가 점포별 최대 1200만원까지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사업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6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ema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동반성장위원회와 HD현대중공업은 16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사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 이를 바탕으로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 협력사의 ESG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동반위는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게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사는 금리우대, 수출지원,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특허청이 미국 메이저리그야구(MLB)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특허청은 “16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MLB로부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관련 지식재산권 보호활동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올 1월 MLB로부터 2024시즌 개막경기 한국개최에 따른 상표권 보호요청을 받았다. 이에 MLB 개막경기의 국내외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위조상품 단속과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상표경찰은 2월에 서울 동대문과 남대문 일대에서 MLB 관련 위조상품을 판매한 A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3월에는 온라인 감시를 강화해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MLB 관련 위조상품 판매게시글을 삭제(366건) 조치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7.15
수·출입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상운임이 상승한 탓이다. 홍해사태 장기화, 중국발 밀어내기 물동량 증가 등이 운임을 가파르게 올리고 있다. 미주 서안노선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올 1월과 비교하면 약 3배 상승했다. 선복공급 부족으로 인도·동남아노선 운임도 상승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14일 발표한 ‘해상운임 급등 관련 물류애로 설문조사’에서 응답기업의 83.3%가 현재 수출입 물류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는 6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됐다. 무역업체 573개사가 응답했다. 무역업체들은 물류비 증가(40.1%, 중복 응답)와 선복 확보 어려움(21.5%)으로 부담이 가중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해상운임 상승과 물류 불안정이 올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 기업의 절반가량(46.2%)은 올해 4분기 말까지 해상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8.4%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입기업은 물류운임 부담
LG전자가 유럽에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설립했다.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유럽 현지 기후에 최적화된 맞춤형 고효율 공조솔루션 연구를 위한 에어솔루션연구소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곳은 한국 창원, 미국 애틀랜타에 이은 세번째 글로벌 에어솔루션연구소다. 연구소는 주거용은 물론 상업용 산업용까지 다양한 HVAC 신제품을 유럽 환경에 맞춰 시험하면서 차별화된 품질을 확보한다. 유럽 에어솔루션연구소는 지난달 북유럽의 혹한에서도 최고 수준의 난방성능을 내는 히트펌프를 만들기 위해 ‘유럽 첨단히트펌프 연구컨소시엄’의 운영도 담당한다. 히트펌프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현지 인재도 적극 채용해 유럽 HVAC 시장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럽은 탄소중립 에너지정책으로 최근 HVAC사업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LG전자는 2024년 기준 유럽 HVAC시장 규모를 약 130억달러로 추정했다.
07.1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2일 롯데케미칼과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송파구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에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을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지자체,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 함께 협력 중소벤처기업의 공제부금을 지원해 협력사 부담을 낮추고, 대·중소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협업사업이다. 양 기관은 △화학분야 우수 협력 중소벤처기업 핵심인력 대상 상생협력형 공제부금 지원 △탄소중립 전환 수요기업의 ESG경영 전환 지원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