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4
2024
소상공인들 대부분은 온라인플랫폼의 안전한 거래를 위해 ‘판매대금보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향후 온라인플랫폼 정산지연 문제는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티메프사태 관련 소상공인 피해 긴급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67.2%는 티메프사태로 인한 입점업체 피해가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 티메프사태 원인으로 플랫폼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 정부의 시장 감독기능과 입점업체 보호제도 미비가 미친 영향이 각각 86.9%, 82.2%로 나타났다. 향후 온라인플랫폼 정산지연 문제재발 가능성에 대해 ‘매우 그렇다’ 68.2%, ‘다소 그렇다’ 22.6%로 응답자의 90.8%가 재발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위메트 정산지연 사태가 플랫폼 활용에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 온라인플랫폼 활용계획에 대해 ‘사태 재발 우려로 온라인플랫폼 사용을 줄이거나 중지할 것’이라는 답변이 44.3%로 가장 높았다. △사업
08.13
LG전자가 AI가전의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편리함을 알리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를 직접 제작했다. 아마존 산하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라임비디오에서 선보인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2일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인 ‘하우스 오브 서바이벌’을 프라임비디오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북미와 중남미 지역 등에서는 프라임비디오와 LG채널을 통해, 국내에서는 8월 말부터 LG채널에서 볼 수 있다. LG채널은 LG webOS TV에 기본 탑재하고 있는 무료 콘텐츠플랫폼이다. 오리지널 콘텐츠는 ‘가전 없는 가전쇼’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총 6개 줄거리(에피소드)로 제작됐다. 생존게임(서바이벌) 형식을 통해 AI가전의 차별화된 편리함과 가치를 알린다. 리얼리티쇼에는 약 900명의 신청자가 지원했다. 인터뷰와 심층 심리검사 등을 통해 최종 참가자 8명을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양말 산(山)에서 양말 짝 찾기, 눈 가리고 머핀 만들기 등 특별한 임무를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4회 노란우산 사진·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노란우산과 함께 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이야기’다. 우리 사회에서 소상공인으로 살아가는 노란우산 가입자들의 일터와 일상, 사업이야기를 담은 디지털 사진과 숏폼(동영상) 작품을 공모한다. 접수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100만원 등 수상자 83명을 선정하고 총 2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여의도 중기중앙회 1층 디지털전광판 특별전시를 비롯해 노란우산공제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라면 누구나 노란우산 홈페이지(www.8899.or.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8월말까지 조기 신청하는 참가자 전원에게 노란우산 캐릭터(꿈이와 산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 증정한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면서 이들과 공감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민간 산업폐기물소각장 모임인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 골치 아픈 수해폐기물 처리에 앞장서고 있다. 13일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사장 김형순)에 따르면 올해 여름에 발생한 폭우피해로 15개 지장자치단체가 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 지역에 수해로 인해 밀려온 폐기물은 2만2000여톤에 이른다. 수해지역 정상화를 위해서는 수해폐기물 처리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폐기물이 복구활동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자원순환공제조합이 해당 지자체와 함께 수해복구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자원순환공제조합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기업들이지만 조합정관에 ‘재난폐기물 발생 시 우선 처리 윈칙’을 명시했다. 정부도 2013년 ‘재난폐기물 처리 대표협의기관’으로 지정했다. 폐기물소각 전문성을 활용해 수해복구활동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자원순환공제조합은 김형순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해폐기물 공익처리지원단’을 구성했다. 전국을 수도권 남부권 호남권 등 3개 권역으로 구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이 14일부터 2024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 IT 방송직 등이다. 채용은 공공기관으로서 공정성을 기하고자 학력, 출신 지역, 성별 등이 노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29일까지 공영홈쇼핑 온라인 입사지원시스템 누리집(gongyoung.recruitcenter.kr)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필기 면접 채용검진을 거친 후 10월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2개월의 인턴기간을 통해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계약직과 보건관리자 육아휴직 대체인력도 이번에 함께 채용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영홈쇼핑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8.12
특허청(청장 김완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13~20일까지 ’2024년 2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온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식재산학’ 전공은 지식재산과 관련된 법·소송, 지식재산 창출·관리전략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 온라인 학사학위 과정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학위수여 요건에 충족하면 교육부장관 명의로 ‘지식재산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특허청과 학점교류 협약을 맺은 대학의 재학생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을 통해 수료한 과목을 소속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수강생은 선착순이다. 2학기 수업은 9월 3일~12월 16일까지 15주간 진행된다. 이번 2학기에는 지식재산개론 상표법 등 총 11개 과목이 개설된다. 1인당 최대 7개 과목(총 21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한국전력(사장 김동철)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대표 황종섭)는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신용평가체계 및 정책지표 개발을 위해 1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금융혜택을 강화하고 정책적 지원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중기중앙회·KCB 3사는 각사가 보유한 정보를 상호 연계해 소기업·소상공인에 특화된 신용평가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행 금융시장에서 제대로 된 신용평가를 받지 못했던 이들에게 금융분야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한전은 전기요금과 전력사용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력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추가적인 금융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3사는 지역·업종별로 다양한 경영상황을 반영한 정책지표를 개발해 향후 다양한 지원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재호 김형수 기자 jhlee@naeil.com
올해 첫번째 지역혁신 벤처펀드가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2일 ‘부산 미래성장벤처펀드 출자공고’를 냈다. 중기부는 주요출자자의 1000억원을 기반해 258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모태펀드,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 핵심기업 등이 공동 출자한다. 비수도권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마중물 공급하기 위해서다. 부산 미래성장벤처펀드의 주요출자자는 모태펀드(250억원), KDB산업은행(500억원), BNK부산은행(100억원), 부산시(50억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50억원) 등이다.비수도권 지역의 창업·벤처기업에 투자 마중물을 공급하는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 중에서 역대 최대규모다. 중기부에 따르면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우선 부산지역의 벤처캐피탈(VC), 창업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리그’에 400억원을 출자해 총 576억원 규모의 펀드 6개를 조성한다.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벤처캐피탈을 대상으
08.09
청소년 발명축제 열렸다 ‘202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 10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윤규빈 학생(낙원중 1학년)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윤규빈 학생은 집중호우 시 맨홀뚜껑 이탈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수압을 이용한 뚜껑 이탈방지 맨홀’을 출품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만재 경산동부초 교사, 윤규빈 학생, 김완기 특허청장.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삼표시멘트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설비를 확충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환경중심 경영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는 얘기다. 삼표시멘트는 2019년 20억원을 투입해 가연성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건립해 강원 삼척시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생활폐기물이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는 시멘트 생산연료인 유연탄 대체제로 사용되고 있다. 1일 70톤, 연간 약 2만톤의 생활폐기물이 시멘트 생산 연료로 순환자원화되고 있다. 비산먼지 저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에는 1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삼척공장 석회석 보관장에 밀폐형 원료 저장설비를 설치했다. 또 밀폐식 석탄재 이송설비를 개발, 지난해 8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시멘트업계는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재를 재활용해 시멘트 제조공정에 사용하고 있다. 석탄재를 시멘트공장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한다. 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서울 목동에 위치한 중진공 스마트워크센터(원격근무공간)에서 ‘2024년 중소벤처기업-숲 지기(SSUP 地己)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숲 지기는 중진공 디지털러닝플랫폼인 ‘숲(SSUP)’을 통해 연수사업에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람(서포터즈)을 의미한다. 중진공은 지난달 22일부터 열흘간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 후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10월 31일까지 약 3개월 간 △연수 수강후기 게시 △SNS 홍보 △디지털러닝플랫폼 기능 제안 △연수 홍보 아이디어 제안 △연수 커리큘럼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한편 중진공 디지털러닝플랫폼 ‘숲’은 중소벤처기업 임직원뿐만 아니라 기술 경영 어학 자격증 자기계발 등의 학습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연수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디지털러닝플랫폼(ssup.kosme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글로벌 팁스(TIPS)’ 사업 참여기업 2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9일 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 팁스사업은 올해 신설됐다. 민간의 선투자와 정부의 연계지원 등이 결합된 팁스 강점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벤처캐피탈(VC)로부터 일정액(20만달러)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해외진출자금 6억원을 지원한다.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기관을 통해 국가별 현지진출 사전 준비, 규모화(스케일업), 파트너십 연계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진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글로벌펀드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팁스는 창업기획자 초기전문VC 등 민간의 운영사(투자사)가 혁신 창업기업을 선별 후 추천하면 정부가 기술개발과 사업화자금 등을 연계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글로벌 팁스기업 모집에 118개사가 신청했다.
07.3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iM뱅크와 함께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했다. iM뱅크 대구 본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대응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ESG 심층진단과 금융 혜택(인센티브) 제공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해 연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사항은 △중소기업 ESG역량 강화를 위한 진단 실시 △ESG 진단과 참여기업 대상 금리우대 △중소기업 ESG 전문인력 양성교육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계좌 개설 및 사전검증 플랫폼 제공 △ESG경영 실천 우수사례 공유 등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ESG경영이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 기관 모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건식식각 전문기업 볼트크리에이션(대표 최상준)은 “정부로부터 3년간 4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볼트크리에이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전략기술형(글로벌기술도입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글로벌 대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국제공동기술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국내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참여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볼트크리에이션은 이번 사업을 위해 해외 합작법인 카우티오(CAUTIO)를 한국에 설립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국책과제에서는 건식식각기술로 가공한 브이글래스(V-glass)에 해외 우수기업에서 도입한 근적외선 이미지센서를 결합해 악천후에도 시인성 확보가 가능하고, 외부 전파방해 차단이 가능한 고해상도 CCTV를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볼트크리에이션의 렌즈 ‘V-glass’는 CES 2024에서 혁신상, 에디슨 어워즈 2024에서 금상을 수상해 혁신
휴넷이 후원하는 사단법인 행복한성공(이사장 이의근)은 무료 최고경영자(CEO) 과정 ‘행복한 경영대학’ 16기를 모집한다. 31일 휴넷에 따르면 행복한 경영대학 지원자격은 창립 3년 이상, 직원 30명 이상 기업의 CEO다. 자격 조건에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행복경영 실천 의지가 강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CEO라면 특별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한은 8월 25일까지이며, 서류심사를 거쳐 총 1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9월 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매주 월요일에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수업은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16기 과정에는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지속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초성과 초리스크 시대)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노벨 과학상을 통해 예측해 본 미래) △이행희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부회장(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조영탁 휴넷 대표(행복경영 & 행복한 리더십) 등의 강연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31일 ‘대학·공공연 보유 해외특허 피침해정보 모니터링 및 대응 가이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가이드 발간은 대학과 공공연구소가 보유한 해외 특허보호와 권리행사를 위해서다. 대학·공공연은 연간 2만9000여건(2022년 기준)의 국내 특허출원과 2500여건의 국제특허출원(PCT)을 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공공연은 특허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해 보유한 해외특허의 피침해 사실을 탐지하고 라이선싱(지식재산 사용권)을 체결하는 등 해외특허 보호와 수익화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는 대학·공공연이 자신들이 보유한 해외특허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는 해외기업과 제품을 직접 점검하고 특허 라이선싱 등 권리행사로 수익화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라이선싱·소송에 활용할 수 있는 고가치 특허 선별 방법 △해외특허 피침해 증거수집 및 특허침해여부 분석 방법 △특허 유효성 분석 방법 △해외 특허권 권리행사 전략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과
외국인 창업자에 특별비자가 발급된다.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통·번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해외 유망스타트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인바운드 창업)을 확대하고 한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화하기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창업비자를 개편해 ‘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를 도입한다. 이는 작년 ‘스타트업 코리아 추진전략’에서 발표된 창업비자 개선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학력이나 지식재산권 등 정량적 요건없이 혁신성과 사업성만 인정받으면 비자를 발급한다. 혁신성과 사업성 평가를 공공이 아닌 민간평가위원회에서 담당한다. 세부운영방안 마련 후 2024년 말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경로도 대폭 확대한다. 그동안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가 유일한 발굴경로였다.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 및 투자자 등을 ‘K-스카우터’로 지정해 발굴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플랫폼 규제 필요성이 힘을 받고 있다. 특히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면서 ‘보다 강력한 플랫폼법 제정’이 제기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30일 “소비자와 입점업체의 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입법규정을 하루속히 제·개정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사태해결과 재발방지를 위해 3가지를 요구했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판매대금 지급을 위해 약속한 사재출연 즉시 이행 △판매대금 정산기일 10일 이내 명시 △판매대금보호법 규정 등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나치게 긴 정산기일을 꼽았다. 티몬 위메프 등 온라인유통플랫폼업계는 ‘선결제 후정산’ 방식을 취하고 있다. 소비자가 이커머스에 등록한 상품을 결제한다. 이 결제금을 플랫폼업체가 가지고 있다가 추후 판매자에게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대금을 정산해 준다. 다수의 플랫폼은 소비자의 환불이나 교
07.30
LG전자가 서울시와 손잡고 국내 전기차(EV) 충전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3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이용하기 편리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급속충전, 교통약자 도움형 등 다양한 수요에 최적화된 충전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주력한다. LG전자는 넥씽 등 충전사업자(CPO)에게 △급속(200·100kW)·완속(7kW) 충전기 △로봇충전솔루션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전기차충전기가 필요한 공간을 찾고 필요한 행정지원을 한다. LG전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건물 공원 주차장 등에 설치된 전기차충전기 교체와 추가 공급을 통해 2026년까지 급속충전기 50대 이상을 설치한다. 또 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두산로보틱스와 공동개발한 로봇충전솔루션을 10대 이상 설치해 교통약자의 충전 편의성을 증대한다. 로봇충전솔루션은 운전자가 전기차를 충전 가능구역에 주차하고 충전구를 열면 충전 로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대출잔액에 대한 상환기간이 연장된다. 대환대출 지원대상도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금융지원 3종 세트’의 세부 이행계획을 내놓았다. 3종 세트는 3일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주요 과제다.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부담을 대폭 경감해주는 △상환연장제도 개편 △전환보증 신설 △대환대출 지원대상 확대 등으로 구성된다. 중기부는 우선 상환연장제도 개편을 통해 잔여 대출잔액의 상환기간을 연장한다. 소상공인은 원금 상환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소상공인이 보유한 대출잔액과는 무관하게 최대 5년까지 상환기간 연장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자 부담도 낮춰 상환기간 연장 시 0.2%p만 가산한다. 기존 상환연장 지원대상 요건도 전면 폐지해 직접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라면 상환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상환기간 연장 신청은 8월 16일부터 시작한다. 정책자금의 거치기간이 종료되고 1회 이상 원금을 상환한 소상공인부터 신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