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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험생들, 11월 14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 입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2024년 11월 14일(목) 치러진다. 수능까지 일주일 남겨둔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막바지 학습 점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수능 시험장에 반입 가능한 물품(휴대 가능)과 반입 불가 물품(휴대 불가)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수능 시간표에 맞춰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2025학년 수능 전날 예비소집일 및 수능 당일 수험생 유의사항, 전년도 부정행위 사례 등을 정리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예방 관련 안내문>,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 예비소집일 유의사항 시험 당일 원활한 응시를 위해 모든 수험생은 예비소집에 참여해 수험표를 수령한다.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 수험표에 기록되어 있는 ‘선택 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원
2025학년도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2024년 11월 14일(목)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고교 3년 간 대입이라는 긴긴 레이스를 달려온 만큼 한편으로는 곧 수능이 끝난다는 후련함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수능 시험에 대한 심적 부담감도 마음 한구석에 자리한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위해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 12인의 수능 응원 메시지를 담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그동안의 노력으로도 여러분은 충분히 빛나고 있습니다 단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부장) 수험생 여러분, 정말 오랜 시간 고생 많았습니다. 수능은 여러분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의 한 걸음일 뿐입니다. 지금까지 잘해 왔고, 잘하고 있으니, 분명 잘될 겁니다. 그동안의 노력으로도 여러분은 충분히 빛나고 있으니 긴장하지 말고 차분하게, 자신 있게 시험을 치르고 오세요.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며
고교 선택을 앞둔 올해 중학교 3학년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 그리고 달라지는 수능이 핵심인 2028학년도 대입으로 그 어느 때보다 학교선택에 신중하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지난 11월 2일,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이하 용인외대부고)의 마지막 신입생 입학전형 설명회에는 1,200명을 훌쩍 넘는 인원이 참여해 학교교육과 입학전형 주요 사항을 들었다.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변화하는 대입에 꼭 맞는 교육 용인외대부고 박인호 교감은 이미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고 있는 용인외대부고는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입에 꼭 맞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용인외대부고의 강점을 소개했다. 덧붙여 “내신평가가 9등급에서 5등급 체제로 완화되면 그동안 일반고와 비교해 상위 성적대 학생 수가 많은 용인외대부고 특성으로 생기는 내신의 불리함이 줄어들고, 입시에 탄력적으로 적응할
인터뷰 노민 학생(상문고 졸) 대학생이자 카페 사장 ‘노민’의 특별한 청춘 행보 노민의 이름 뒤에는 여러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그는 대학생이자 인문사회계열 국가인재 장학생이며, 최연소 국회의원 선임비서관과 군산 주한미군 비행단에서 복무한 경험도 있다. 창업경진대회 우승, K-스타트업 본선 진출, 경비행기 조종사, 그리고 현재는 카페 사장으로서 사회공헌 활동까지. 노민 학생의 아주 특별한 청춘 행보에 자꾸만 눈길이 간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중학생 노민, E-스포츠 도전기 노민 학생은 어릴 때부터 주도적인 경제관념을 세웠다. 초등학교 4학년 무렵 통장에 300만 원을 모았고, 중학생 때 IT 산업에 관심을 가지며 컴퓨터 조립과 수리 사업을 시작했다. “중학교 1학년 때 온라인으로 컴퓨터 조립과 분해, 수리에 대해 독학했고 틈틈이 용산 전자상가를 방문해 여러 컴퓨터 업체 사장님들을 만나 뵙고, 몸으로 직접 배우는 경험을 쌓으며 조립 컴퓨터 사업을 시작하게 되
내신 평가 기준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는 전례 없는 입시 상황을 맞게 되어 각자가 어떻게 해서든지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이 때, 필자는 24년을 입시 현장에서 보내면서 얻은 학습 전략, “비교보다 나한테 집중!”을 역설하고 싶다. ‘저 교재를 모두 보고 있으니 나도 봐야지’, ‘저 친구는 저기까지 선행했으니 나도 거기까지 해야지’. 이런 식으로 타인과 비교하고 그 불안감에 끌려가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그런 학생들치고 성적이 오르는 경우는 없다. 한 권을 풀어도 오답을 확인하고, 그 문제의 범위를 찾아 다시 학습하고, 자신이 미처 암기하지 못한 것을 암기하고, 문제 푸는 과정을 돌이켜보며 자신을 교정하려는 필사의 노력이 꼭 필요하다. 또한 문제는 “푸는” 것이지 감으로 “찍는” 것이 아니다. 발문과 선택지를 꼼꼼하게 해체하며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활동을 빠른 시간 내에 감으로 찍어 내리면 시간 낭비일 뿐이고,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점검하고 확인하고 교정하는 과정이야
자기주도학습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워낙 강조하는 개념이라 아이들에게도 익숙하지만 정확히 무얼 뜻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자기주도학습관, 스스로 학습센터, 독학, 클리닉 등 비슷하지만 약간씩 의미가 다른 말이 널리 쓰이면서 오는 혼란 같다. 그래서 요즘 학부모 상담에서 “자기주도학습이 대세라는데 그게 뭔가요?”, ”지금 아이가 이렇게 공부하고 있는데 이게 자기주도학습이 맞나요?”라는 자기주도학습과 관련한 질문을 자주 듣는다. 자기주도학습은 “학습자 스스로가 학습의 참여 여부에서부터 목표 설정 및 교육 프로그램의 선정과 교육 평가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전 과정을 자발적 의사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하여 행하게 되는 학습 형태”라고 한다. 이런 내용을 보면 유아나 초등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인가 싶을 것이다. 중, 고등학생이 되면 자기주도학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유아 시기부터 시도하고 경험하게 하자는 것이 목표이다. 일종의 공부 독립을 습관화시키는 것이다. 중, 고등학생이 되도록
2025학년도 고등 교육 과정이 바뀐다. 물리학에 초점을 두면, 고1은 통합과학1, 2로 포함된 내용은 이전과 대동소이하다. 통과1은 ‘단위, 전기적 성질, 중력장 내의 운동, 운동량’, 통과2는 ‘핵융합, 발전, 에너지 전환과 효율, 로봇’이 포함된다. 고2는 물리학으로 개정되고, 특이 사항은 예전 물리학2에서 배우던 내용 중 ‘평형과 안정성, 전기장과 전위차, 축전기, 굴절’이 포함된다. 고3은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양자’의 두 과목으로 분화되고, 예전 물리학2에 이전 과정에서 빠졌던 영역이 몇 부분이 다시 추가되어 물리학2보다는 조금 양이 많아졌다. 그렇다면 어떻게 물리학을 학습할 것인가? 기초가 중요하다. 물리도 문제 풀이가 많이 필요하다. 가끔 듣는 질문이 ‘물리는 개념이 중요한가? 문제 풀이가 중요한가?’이다. ‘수학은 공식만 이해하면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가?‘로 대답이 될 것이다. 수학과 달리 물리는 문제 풀이 과정도 필요하지만 결과 도출과 해석이 중요한 까닭에
몇 해 전부터 인천 송도 국제지구에 해외 대학 분교들이 들어서면서 해외 유학의 접근성과 편이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체감하고 있었다. 예를 들면 미국의 뉴욕주립대 분교가 그것이고, 이 학교를 다니다 자연스럽게 미국 뉴욕 주에 있는 해당 대학으로 가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들이 나타난 것이다. 그런데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한민국 대입 전형의 핵심인 수능 전형으로 미국을 비롯한 유수의 국가들로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그 기회의 폭이 날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교육자의 입장에서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능력시험이 어떻게 세계 랭킹 100위권 대학교들의 자격 인정 시험이 되었는지 우선 놀라게 되고, 동시에 기쁘고 뿌듯해지게 된다. 거시적인 안목에서 한국의 위상에 걸맞는 당연한 교육 프로그램의 호환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미시적으로도 현장에서 수험생들을 마주 대하는 대치동 학원 원장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아주
아이들보다 어른이 압도적으로 많은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청년들은 나오지 않고, 점점 집에 숨어 버린다. 아이들의 위험은 놀이터에 있지 않고, 작고 네모난 스마트폰에 훨씬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은 여전히 본질을 놓치고 있다. 그 무엇보다 이제 학교는 더 이상 배우러 가는 곳이 아니라 평가를 받으러 가는 곳이 되었다. 아무도 챙겨 주지 않는다. 스스로가 알아서 해야 한다. 하물며 아이들은 끊임없이 친구와 경쟁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은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 재능, 머리, 노력, 이 모든 것은 어느 정도 타고난 것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기 효능감”에 집중해야 한다. 얼마 전 “졸업”이라는 드라마가 끝났다. 아이들에게 희망, 비전, 본질을 가르치고 싶어 했던 남자 주인공과 지극히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그리고 고객 중심의 사고를 가진 여자 주인공과의 언쟁에 너무나 큰 인상을 받았다. 아이들의 미래까지 고민하며 진짜 공부를 가르치고 싶어 했던 주인공을 보며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면접은 학생부와 자소서 기반 면접으로 이루어진다. 면접의 핵심은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답변하고 질문을 벗어난 내용은 안 한다. 자신의 생각을 결론부터 말하고 부가 설명을 하는 것이 이해가 빠르다. 대답은 단답식이 아니라 핵심은 간결하고, 사례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잘못 말했거나 틀린 내용을 실수로 했을 때는 정중히 수정한다. 당당한 자세는 좋지만, 고집을 피우거나 순응하는 자세는 금물이다. 특히 자신의 생각을 알맞은 단어로 명확히 전달해야 하고 문장을 끝까지 끝맺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학생부 기반 면접은 자신의 학생부를 모두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했던 활동, 동기, 내용, 느낀 점 등을 정리하고 예상 면접 질문지를 만들어 연습한다. 자소서 기반 면접에서 자기주도학습 영역 면접은 본인이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워 열정을 갖고 공부한 교과활동이나 체험활동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임팩트 있게 답변하면 된다. 우선은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
현 중 3학년의 2028 대학입시 개편에 따라 내신과 수능을 잡기 위한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및 5등급제가 시행되고, 고1 때는 통합과학을 듣고, 고2 때는 융합선택과 진로선택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고3 수능은 통합과학을 모든 응시자가 봐야 한다. 2028년 대학입시에 완벽 적응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첫째, 고교 내신 논술, 서술형 평가 확대에 대한 준비하기 : 고등학교 내신은 상대평가로 이뤄지며, 지식 암기 위주의 평가를 지양하고 내신에 논-서술형 평가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요약된 개념서보다는 교과서 또는 스토리 형식으로 되어 있는 교재나 책을 읽어 과학 현상을 이해하는 과정을 보다 심도 있게 하도록 하자. 개념에 대한 설명을 이해한 후 글로 틈틈이 노트에 정리해 두면 좋다. 둘째, 과학 선택과목 신중하게 선택하고 배경지식 쌓아 두기 : 과학 과목이 역학과 에너지(물), 전자기와 양자(물), 물질과 에너지(화), 화학반응의 세계(화), 세
Ⅰ.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1. 독서 : 중학교까지는 학생들이 글을 미리 공부해서 시험을 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글을 처음 보는 상태에서 풀어내는 역량이 필요하다. 준비된 글만 공부하던 학생들은 새로운 지문을 접하면 사고가 정지되고 무너지게 된다. 최소 3~5개년의 모의고사에 나와 있는 지문들을 읽어 내고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비로소 출발선에 섰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2. 문법 : 고1 내신은 문법과의 싸움이다. 학생들은 음운, 한글 맞춤법, 문법 요소, 중세 문법을 공부하게 된다. 그렇기에 문법은 중3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반드시 한 바퀴를 돌려 놓은 상태로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한다. 3. 문학 : 고등 문학은 갈래, 표현법, 개념어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용, 해석하여 풀어내도록 출제된다. 따라서 앞으로는 단순 암기가 아닌 해석의 틀을 준비하는 공부가 필요하다. 문학에서 또 학생들을 괴롭히는 것은 고전이다. 학생들은 전보다 길고 많은 고전 작품들을 접하게 된다
뱅뱅사거리 근처 역삼동에 숙성 돼지고기 전문 ‘사람 사는 고깃집 김일도’가 요즘 가성비 좋은 강남 고깃집으로 핫하다. 안으로 들어가면 ‘겸손하라, 음식은 무조건 맛이다!’라는 슬로건이 눈에 띄는데, 과연 음식을 맛보면 그 맛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김일도는 섭씨 1도에서 28일간 숙성한 국내산 한돈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기의 육즙이 풍부해 식감이 부드럽고 맛도 담백하다. 대표 메뉴는 숙성 한돈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모둠 메뉴인 ‘김일도 한판’(58,000)인데, 삼겹살, 꽃목살,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등 숙성 한돈의 고급 부위가 580g이고 수제소시지도 더해져 총 700g으로 푸짐하게 구성된 메뉴다. 고기에 곁들이는 전남 강진의 돌김, 특제소스, 신안 최진산 장인의 소금, 대파김치, 명이나물, 궁채까지 고기에 어울리는 최상의 반찬과 시즈닝이 제공되고 고기 부위별로 다채롭게 맛볼 수 있도록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조언해준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
얼큰한 국물 요리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양재시민의숲 2번 출구에서 900여 미터, 삼호물산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신서울 뼈해장국’이 문득 생각난다. 올 6월에 새롭게 문을 연 이곳에서는 해장국을 비롯해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다. 한국적인 파사드와 깔끔한 인테리어, 거기에 음식 맛과 가성비까지 좋아 벌써부터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비법 소스로 만든 다양한 뼈요리 매장 앞에 서니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얀 바탕에 까만색으로 쓴 상호와 70~80년대에 유행했을 법한 밥집에 세련미를 더한 레트로풍의 인테리어가 묘한 매력을 안겨준다. 신서울의 ‘신’은 매울 辛과 새로운 新 두 가지 뜻을 내포한다고 한다. 내부로 들어서면 맞은 편 중앙에 오픈식 주방이 있고, 13개의 테이블, 35여 석의 자리가 정갈하게 놓여있다. 모임이나 단체 손님인 경우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재배치해 오붓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이곳의 이경섭 대표는
수고한 한 해, 맛있는 음식으로 가족 힐링 타임 연말에 이런저런 송년모임이 많다 보니 요즘은 11월부터 이른 송년회를 갖기도 한다. 특히 수험생이 있는 가족이라면 수능일인 11월 14일 이후에 그동안 수고한 한 해를 돌아보며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힐링 타임이 필요하지 않을까?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먹성 좋은 청소년을 위한 고깃집,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코스 요리 음식점, 오붓한 모임을 위한 룸식당 등 송년모임 장소로 좋은 강남서초 지역 음식점을 모아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대치동 스테이크 맛있는 룸식당 ‘르쏠(LE SOL)’ 삼성역 3번 출구에서 휘문고교사거리를 지나 S타워 1층에 있는 ‘르쏠’은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맛도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다. 르쏠(LE SOL)의 ‘쏠(SOL)’은 프랑스어로 땅, 스페인어로 태양/불, 한국어로 소나무(솔)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좋은 요리의 근원인
서초구민 고립·은둔생활 실태조사 보건복지부의 ‘2023 고립·은둔청년 실태조사(2023년 12월 13)’에 따르면, 청년 인구의 약 5%인 54만 명이 고립 청년으로, 그중 24만 명이 은둔 청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1월 기준 만 19~39세 고립·은둔 청년 추정 인구는 약 12만9,000명으로 서울 청년의 4.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고립·은둔청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서초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초구 고립·은둔생활 실태조사 연구회’가 지난 9월 11일 출범해 오는 12월까지 서초구 내 고립·은둔 생활자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들어간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15세 이상 서초구 거주자 대상 조사 서초구의회와 한국사회경제컨설팅이 ‘고립·은둔 생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서초구의원연구단체 ‘서초구 고립·은둔생활 실태조사 연구회(이하 연구회)’에서 서초구민
㈜와이에이치테크가 개발한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 ‘세이프 올(Safe All)’ 전기차 보급량이 많아지면서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이 전국 최초로 혁신적인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와이에이치테크(대표이사 정지연)가 개발한 ’세이프 올(Safe All)‘은 전기차 화재를 조기에 감지해 피해 확산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개발을 착수해 올해 10월 초부터 전국 공동주택과 공장을 상대로 온도 감지기와 CCTV, 열적외선, 알림 장치를 설치한 뒤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전기차 화재를 조기에 감지해 피해 확산을 예방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배터리 온도 이상을 조기에 감지 화재 발생을 예방하는 시스템 ‘세이프 올’은 전기차 화재 예방의 핵심인 배터리 온도를 차량 하부에서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주차면 위 LED 전광판에 표시함으로써 누구든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차량 표면 온도를 측정하는 열화
“난 엄마, 아빠가 미워요!” 모든 것이 싫어지는 여덟 살 정빈이, 반항을 시작하다 학교 생활에 익숙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학교 생활 가이드북’이 되어 줄 「이럴 때는 어떻게 해요?」 시리즈가 자음과모음에서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5~7세 예비 초등학생에게는 낯선 학교생활에 대한 사전 경험을 시켜 줌으로써 미리 학교 생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더불어 초등 1~2학년에게는 학교 생활 속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문제, 고민, 갈등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고정욱 작가의 『엄마, 아빠가 미울 때는 어떻게 해요?』가 「이럴 때는 어떻게 해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형편이 어려워져 좁고 낡은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된 정빈이네 가족. 정빈이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것은 기대와 다른 집에 살게 된 것뿐만이 아니었다. 엄마, 아빠의 잦은 다툼과, 바쁘다는 이유로 정빈이를 각종 학원에 보내기까지 한다. 정빈이는 처음으로 엄마, 아빠에게 크게 반항하기 시작하는
옷을 새로 사거나 혹은 입던 옷이라도 수선해야 할 일이 종종 생긴다. 값비싼 명품의류나 가죽, 모피, 무스탕, 코트, 버버리, 남녀정장, 골프웨어, 니트 등 대충 수선할 의류가 아니라면 믿고 맡길 만한 전문가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선정릉역(수인분당선· 9호선)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인 ‘서암 핸드메이드 옷수선’을 찾아가 봤다. 신사역 인근에서 ‘수선 맛집’으로 이름을 날렸던 이곳은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자 올 8월에 확장 이전했다. 주인장 ‘서암’은 오래전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맞춤 정장 숍을 운영했고, 그 후 평생을 옷 만드는 일에만 전념해온 베테랑. ‘서암’은 그의 호다. 그의 취미인 낚시와 수석(壽石) 모으기를 하면서 얻은 이름이라고 한다. 깔끔한 매장에는 여러 대의 기계와 도구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그는 그것들을 이용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옷을 창조해낸다. “수선할 부분의 포인트만 잡아주면 세상의 모든 옷을 수선할 수
환자가 몸에 덩어리가 만져져서 내원하시는 경우, 가장 흔한 소견은 표피낭종이다. 피부에 있는 기름샘 구멍이 막혀서 생긴 피지낭종과 혼용해서 불리고 있으나 이 둘은 다르다. 표피낭종의 경우 피부세포, 각질, 상피의 부스러기 등이 피부 안으로 함입하면서 쌓여 생긴 덩어리이고, 외상, 피부 감염, 피부 질환으로부터 유발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둘 모두 양성종양이면서 외관 및 치료 방법이 비슷하므로 환자 입장에서 이를 구분하는데 너무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고, 우리 몸 어느 부위든지 피부로 덮여 있는 곳이라면 생길 수 있다. 크기가 작은 경우 뾰루지, 여드름과 착각하기 쉬우나 낭종의 경우 낭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압출만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고, 덩어리를 싸고 있는 막까지 모두 제거를 해 줘야 같은 부위에서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압출한 경우 상처가 낫는 과정에서 주변 조직과 유착이 일어나면서 섬유화가 되는 경우가 있어 바로 수술을 진행할 수 없게 된다. 다만, 낭종을 막까지 제거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