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건물 리모델링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신축 비중이 높아 사회·경제적 비용이 많아지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한미글로벌이 28일 개최한 포럼 ‘리모델링 전략과 사례’에 따르면 우리나라 건설산업에서 리모델링이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OECD 국가 평균인 38%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국내총생
11.30
2024
250여 자원봉사자 참가 1000여 가구에 김장 나눠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2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2024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황규훈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과 인천신용보증재단 전무수 이사장, 인천여성단체협의회 박영월 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이웃사랑 김장나눔에 동참했다. 송치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회봉사에 앞장서며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승진> ◇과학기술서기관 ▲산업재산인력과 김준일 ▲산업재산정보정책과 이주미 ▲식품생물자원심사과 박영관 ▲주거기반심사과 이승주 ▲기초재료화학심사과 김광철 ▲동력기술심사과 김용안 ◇서기관 ▲상표심사정책과 김완곤 ▲국제상표심사팀 이준재 ▲심판정책과 최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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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롯데그룹이 대규모 임원인사를 통해 고강도 쇄신을 실현하고 경영체질을 바꾸는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롯데는 28일 롯데지주 포함 3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롯데그룹의 임원인사 방향은 경영체질 혁신과 구조조정, 고강도 인적쇄신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확보 및 성과 창출, 내부 젊은 인재 중용과 외부 전문가 영입, 경영 효율성 강화 등으로 압축된다. 그 결과 롯데그룹 전체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13% 줄었으며, CEO도 36%(21명)가 교체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롯데그룹 전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추진하기 위해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노준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또한 롯데지주 경영혁신실과 사업지원실이 통합돼 그룹사 비즈니스 구조조정과 혁신 중심축 역할을 수행한다. 1968년생인 노 사장은 2002년 롯데이노베이트(구 롯데정보통
미국 의회에서 신해양전략을 주도하고 있는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공화당·플로리다주)과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공화당·플로리다주)이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에 내정되면서 세계 해양질서가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주목된다. 이들은 지난 4월 30일 존 가라멘디 하원의원(민주당·캘리포니아주) 마크 켈리 상원의원(민주당·애리조나주)과 함께 ‘국가 해양전략을 위한 의회지침’을 채택했다. (▶ 내일신문 6월 28일자 기사 ‘미국 해운·조선재건 움직임…해양력 쇠퇴에 위기감 고조’ 참조) 국내 해양계에서도 이들이 주도한 미국의 신해양전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새로운 해양책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린란드 매입" … 트럼프의 오션 그레이트게임 주목 = 28일 박인호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세계 최고 해양강국 미국이 중국에 비해 해양력이 뒤쳐지자 심각하게 위기감을 느끼고 새로운 해양전략을 구상하고 있는데 우리는 어떠한지
RAG 기술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 개발 데이터 분석용 클라우드와 특허가 뒷받침 최근 출시된 검색 증강 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 주목받으면서 이 솔루션을 개발한 네피리티(대표 강익선)를 향한 인공지능(AI) 업계의 관심 이 증가하고 있다. 29일 제주에 본사를 둔 네피리티에 따르면 AI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로 데이터 분석부터 솔루션 개발까지 ‘엔드 투 엔드(End-to-End)’ 자동화를 구현하며 에너지 ·교통·미디어·헬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러한 네피리티의 기술력의 정점에는 RAG가 있다. 최근 선보인 RAG을 활용한 이커머스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검색하고, 최적화된 답변을 생성한다. 기업의 데이터 분석 정확도와 응답 속도를 향상시켜주며, 고객 질문에 최적화된 맞춤형 답변도 제공한다. AutoML 클라우드 인프라도 네피리티의 핵심 제품이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서울아파트 거래가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줄었다. 규제가 덜한 지방의 거래량은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0월 서울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19.2% 감소한 것으로 지난 4월(4840건)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관련기사 15면 서울아파트 매매는 지난해 12월(1790건)부터 신생아특례대출이 시행된 올해 7월(9518건)까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정부의 대출규제가 본격화한 8월부터 7609건으로 꺾였고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적용이 시작된 9월에는 4951건으로 떨어졌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 거래량이 줄어든 반면 대출 규제가 덜 받는 지방의 거래량은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5011건으로 3.2% 줄었지만 지난달 지방 주택 매매 거래는 3만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중국 무역·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 이후 22일 멕시코, 25일 베트남에 이어 세번째로 열린 해외 무역·투자기업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인들과 지원기관들이 참석해 중국을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과 우리 기업에의 영향,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HD현대에너지솔루션 포스코 효성TNC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코트라 대한상의 등이 참석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중국과의 다층적인 고위급 협력채널을 통해 우리기업의 안정적 비즈니스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코트라는 영국 런던 소호에 ‘서울 푸드 투-고 & 한국우수상품전 팝업스토어’(K-굿즈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K-굿즈 팝업스토어’는 영국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한국 소비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소·중견기업의 영국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트라는 영국에서 K-팝과 K-드라마를 통해 K-콘텐츠의 인기가 급증한 것을 고려해 올해 테마를 ‘K-푸드’와 ‘K-뷰티’로 정하고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영국의 주요 유통기업인 테스코와 세인즈버리 등은 김치 고추장 라면 등 한국산 제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국내 한국 음식점과 한국 화장품을 취급하는 온·오프라인 매장도 매년 꾸준히 증가세다. 코트라는 지난해 런던무역관 팝업스토어를 통해 영국 수출을 시작한 국내 기업이 총 41곳이며, 올해 약 60개사의 제품이 영국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트라는 이를 돕기 위해 영국 대형 유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행안부가 공공기관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역량 강화 △데이터 오류율 최소화 △데이터 개방 활성화 등 13개 항목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스공사는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의 전체 평가지표에서 백점 만점을 받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동안 도시가스 요금, 공급열량 등 국민에게 양질의 데이터 제공하고, 설명을 상세화 하는 등 데이터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가스공사는 소개했다. 또 업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자체적으로 데이터 품질 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실수요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를 개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연혜 사장은 “앞으로도 천연가스 사업 관련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2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관련 산·학·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ETRI의 다국적 음성인식 통역서비스와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AI 대표기술을 직접 시연 해보고 음성 언어 시각 등 단일지능 원천기술의 공공분야 적용과 사업화를 이끄는 연구진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AI·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 연구개발(R&D)을 위한 ETRI의 추진전략을 청취한 후, 산·학·연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세계 기술패권 경쟁에 따른 혁신 주체들의 다양한 현장의견을 바탕으로 AI·반도체 미래기술 선도전략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지금 전 세계는 생성형AI 등장과 함께 AI혁명에 따른 대전환을 경험하고 있다”며 “AI·반도체의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다양한 혁신 주체 간 상호작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연산 4만3000톤 생산체제를 완성했다. 이차전지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국산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했다. 지난해 11월 제1공장 준공 후 1년만에 제2공장을 준공해 총 연산 4만3000톤 규모의 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었다.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스가 합작해 2021년 설립한 회사로,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경섭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사장,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등이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 획득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달롭(dollop)이 한국비건인증원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비건인증원에서 실시하는 ‘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제품에 동물실험을 실시하지 않는 기준으로 부여하는 인증이다. 비건 인증은 까다롭고 철저한 인증 절차로 표시사항에서 알 수 없는 하위 원료까지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이 비건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달롭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은 백탁 프리 유분산 겔 제형의 선크림인 ‘달롭 클리어 선쉐이드 프라이밍 선스크린’ 제품이다. 달롭 관계자는 “기존 선크림이 갖고 있던 불편한 지점을 개선해 투명 선크림을 만들어 원료뿐만 아니라 사용 편리성을 더했다. 달롭은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돈육 캔햄 가운데 국내 최저 나트륨 함량 원천기술 ‘디솔트’ 활용한 리챔 생산 공정 특허 출원 저당, 저칼로리와 함께 저나트륨 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동원F&B가 최근 선보인 ‘리챔 더블라이트’가 주목 받고 있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자체 개발한 저감 소재 ‘디솔트(Desalt)’를 활용해 국내 돈육 캔햄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은 제품이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리챔은 2003년 업계 최초로 ‘저나트륨’에 방점을 두고 출시한 토종 캔햄 브랜드로, 나트륨 함량이 낮아 짜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돼지 앞다리살을 사용해 ‘캔햄은 짜다’는 당시의 소비자 인식을 깨고 캔햄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새롭게 선보인 ‘리챔 더블라이트’는 나트륨 저감화 기술의 결정체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나트륨, 지방 함량이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보다 각각 35% 이상 낮은 제품으로, 100g당 나트륨·지방 함량이 480mg·18g에 불과하다. 동원F&B의 나트륨 저감화 노력은 출시 초
동결건조식품 전문기업 트루나스(대표 김상식)는 2016년 국내 최초로 동결건조한 육수덩어리 ‘자연한알’을 개발했다. 맛있는 육수를 만들 수 있어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누적으로 600만병이 판매됐다. 동전크기의 원형 모양으로 ‘코인육수’로 불리기도 한다. 한 알로 원물의 맛 향 영양소를 자연그대로 보존한 육수를 만들 수 있어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화학첨가물 없이 모든 원물(수산물 6종, 농산물 10종)을 100% 동결건조한 기술덕이다. 동결건조방식은 급속으로 동결시킨 후 진공상태에서 건조시키는 식품가공 기술이다. 비용은 다소 비싸나 원물의 맛, 향, 영양소를 자연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장기보관도 가능해 선진화된 건조방법이다. 유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생산센터에서 원물의 전처리 세척 동결건조 포장 출고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책임지고 관리한다. 회사측은 “많은 업체들은 사용하는 열풍건조방식은
해밀생활건강(대표 신승준)은 차 음료 건강식품을 생산(OEM)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건강식품 유통기업이다. 최근 ‘남자의 하루, 활력환’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남성을 위한 건강식품으로 일체의 첨가물 없이 100% 활력원료로만 만들었다. 4대 핵심원료는 블랙마카(30%), 야관문(30%), 아르지닌(15%), 토마토분말(13%)이다. 여기에 식물혼합추출분말 6종(9%), 혼합유산균 21종(3%) 등 보조원료를 최적으로 배합했다.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특허받은 유산균도 함유하고 있다. 감미료 향료 보존료 착색료 유당 카제인나트륨 이산화규소 등 10가지 유해성분은 완전 배제했다. 원료에서 완제품까지 3차례 시험검사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유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시설에서 철저한 관리와 감독 아래 생산되고 있다. 넘김에 부담 없는 3mm 소립환으로 개봉하기 전까지 공기접촉을 완전 차단해 영양소를 온전히 보존한다. 회사측은 “‘남자의하루 활력환’
롯데백화점은 세계적 와인 평론가 ‘제임스서클링’이 직접 양조한 와인을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제임스서클링은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와인 평론가중 한명이다. 세계적인 유명 와인 잡지 ‘와인 스펙테이터’ 수석 편집장으로 30년간 일하면서 약 25만 종 와인을 시음과 평가해 대중으로부터 전문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평생을 와인 평론가로 살아온 그가 직접 와인을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인 와인은 ‘미래 빈야드 피노누아 2023 빈티지’(사진)로 뉴질랜드산 피노누아 품종 레드 와인이다. 1988년 포도씨를 파종해 2023년 제임스 서클링과 그의 아내 마리 서클링이 함께 직접 포도를 수확해 양조한 최초의 와인이다. 와인 레이블의 ‘미래’는 그의 한국인 아내 영향을 받아 한국어로 지었다. ‘미래’의 라벨 디자인은 유명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타이틀 글씨 제작으로 유명한 서예가 강병인 작가가 참여했다. ‘미래 빈야
신세계백화점(신세계)이 “올들어 이달말까지 강남점 매출(누적거래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백화점 점포 최초로 ‘3조원 클럽’에 입성했던 지난해보다 한달 앞당겨 돌파한 셈이다. 신세계백화점 전체 점포 중 가장 높은 8.6%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 측은 “강남점 3조원 조기 달성 열쇠는 고객 저변 확대에 있다”면서 “강남점은 매출 절반을 차지하는 두터운 우수고객(VIP)층을 기반으로 올해 신규 고객과 외국인 고객을 크게 늘리며 저변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실제 강남점은 지난해보다 25% 더 많은 신규 고객(강남점 최초 구매)을 끌어들였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지난해보다 310% 급증했다. 올 초부터 과감한 새단장에 나선 게 주효했던 것으로 신세계 측은 풀이했다. 강남점은 올해 식품관 전면 새단장을 기점으로 삼아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2월)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6월) 등 새 공간을 차례로 선보였다. 두 공간을 이용한 뒤 자연스럽게 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 40명이 참여해 ‘희망의 종이캔버스 만들기’ 캠페인(사진)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폐박스를 활용해 종이캔버스를 제작했다. 버려지던 자원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켜 가치를 창출하는 ‘새활용(업사이클링)’ 캠페인이다. 제작한 종이캔버스는 미술용품과 함께 지역 아동 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종이캔버스 제작과 함께 폐지수거노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진행했다. 국립생태원은 2021년 폐지수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자원순환 가치를 강조하고자 ‘자원재생활동가’라는 용어로 공식 변경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7년 설립된 친고령·친환경 사회적기업인 러블리페이퍼와 연계해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버려진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데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임대차보호법이 20년 걸려 도입됐듯이 전세사기의 근원적 해결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논의할 때입니다.” 이강훈 세입자114센터장(변호사·사진)은 29일 “2021년 이후 대규모로 발생한 전세사기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주택임대차보호법의 근간을 이루는 제도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문제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임차권 등기를 통한 공시 △등기된 임대차에 경매청구권 부여 △ 주택양도시 사전통지 의무 등의 입법방안을 제안했다. 이 센터장은 “임차권등기를 통한 공시는 임대차계약 체결 후 최초 보증금(증액 포함) 지급과 임대차 등기협력 의무이행을 동시이행 관계로 규정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방식처럼 주택의 점유·주민등록 다음날 대항력이 발생하거나, 보증금 반환의무 불이행 시 취하는 임대차등기명령 같은 사후적 조치는 보증금 사기나 후순위 문제를 방지할 수 없어서다. 등기된 임대차에 경매청구권 부여는 보다 강력한 방법이다. 현재 임대차의 경우 임차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5836가구로 전월보다 1.4%(940가구) 줄면서 지난 7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 미분양(1만3948가구)이 0.4% 소폭 증가했지만, 지방(5만1888가구)은 1.9% 감소했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0월말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1만8307가구로, 한달새 1045가구(6.1%) 증가했다. 직전 고점이었던 2020년 7월(1만8560가구) 이후 4년3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준공 후 미분양 대부분은 인천에서 발생했다. 9월(555가구) 대비 2.8배가 늘어난 1547가구로 집계됐다. 악성 미분양은 전남(2480가구)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1773가구)와 부산(1744가구)이 뒤를 이었다. 전국 10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6136가구로, 전년동기대비 28.9% 늘었다. 하지만 올들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