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 스마트 멤버십 '터칭' 선보여

2014-04-07 11:07:48 게재

온세텔레콤(대표 김형진)은 터치웍스(대표 강승훈)와 함께 스마트 멤버십 서비스 '터칭'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터칭은 지갑 속 카드나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매장의 스탬프·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교통카드처럼 무선주파수(RF) 방식 터치 기능이 지원되는 카드를 터칭 리더기에 대고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그 후부터는 터칭 리더기가 설치된 전국 모든 매장에서 스탬프·포인트 적립 및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교통·신용·체크카드, 학생증, 사원증, 근접무선통신(NFC)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폰 모두 터칭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터칭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스탬프·포인트 적립 현황이나 쿠폰 보유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터칭은 도입비용이 저렴해 중소상공인들이 부담 없이 고객관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매장 POS나 PC에 터칭 리더기만 연결하면, 저렴한 월정액 비용으로 고객 현황을 파악하고 마케팅을 할 수 있다.

터칭 앱 안에서 푸시메시지로 고객에게 쿠폰이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매장에서 별도의 문자 발송 비용이 들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터칭 애플리케이션 안에 매장 소개 페이지가 생성되어 고객과의 소통 채널로 활용할 수 있고, 추가 홍보 효과도 노릴 수 있다.

현재 '주커피', '오가다', '더후라이팬', '커피에반하다' 등 약 400여개의 프랜차이즈 및 개인매장이 터칭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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