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중소기업 마켓│45
의료과학 접목한 편안한 잠자리
근적외선 복사열 침대
두한족열시스템 적용
누구나 편안한 잠자리를 원한다. 잠은 우리 건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며, 어떻게 잤느냐가 아니라, 어떤 자리에서 잤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각 가정에서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많은 비용을 들이는 이유다.
요즘 대부분 가정에서 침대는 필수품이다. 요즘에는 건강에 도움 주는 기능성 침대가 대세다. 의료과학을 접목한 침대를 개발한 중소기업이 있다. 세븐의료기와 온돌라이프는 새로운 개념의 온열 침대를 내놓았다.
(주)세븐의료기(www.litchaud.com)는 온열기기 전문기업으로 '리쇼드 온열 매트리스' 개발, 판매하고 있다.
'리쇼드 온열 매트리스'는 원적외선보다 12배 이상 피부 속 깊숙이 침투하는 근적외선을 활용해 온열효과가 뛰어나다. 또 열을 전달하는 방식도 복사열(램프)방식으로 전자파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송지현 대표는 "독일에서 개발된 신소재 패브릭 3D매쉬는 공기 통풍 및 빛의 투과가 뛰어나며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근적외선의 살균 항균 기능으로 위생적이고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뛰어난 제습효과로 항상 햇빛에 말린 듯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한다. 따라서 별도의 비용을 들여 메트리스를 관리할 필요가 없다.
송 대표는 "몸 내 외부 전체에 깊숙이 근적외선을 고루 방출하며 온열 및 위생에 있어 탁월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주)온돌라이프(www.ondollife.co.kr)는 편백나무 황토온열침대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새로운 열전도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히트파이프'에 있다.
온돌라이프의 히트파이프는 관 내부의 액체를 수증기로 기화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다. 히트파이프 끝부분에 열을 가해주면 불과 1∼2분 만에 전체적으로 뜨거워지면서 내부의 액체가 수증기로 기화돼 열을 발생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구리보다 1000배 이상 열전도율이 빠른 첨단 소재로 미국 나사(NASA) 등에서 개발해 사용하는 기술이다. 전자파가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별도의 물 보충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박명숙 대표는 "낮은 전력으로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어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며 "특히 발은 따뜻하지만 머리는 차갑게 유지시켜주는 두한족열 온열 시스템으로, 수면 중 혈액 순환을 도와줘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