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가 '2017 트래블아이 어워즈' 축제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부천시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트래블아이 어워즈 시상식에서 사계절 축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관광분야를 대표하는 이 상은 민간기관인 문화마케팅연구소(대표 이호열)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전국 229개 도시를 대상으로 관광산업 성과를 수치화한 정량평가에 정성평가를 더해 선발했다. 그 결과, 지역호감도 축제 음식 특산품 전통시장 관광시설 관광마케팅 8개 부문에서 2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부천시는 원미산 진달래축제 등 3대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만화축제와 경기코스프레페스티벌, 가을에는 세계비보이대회와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만화 영화 비보이 음악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관광을 융합한 특색 있는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축제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