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표 원목시계 만들어볼까
2017-12-11 09:58:40 게재
서울 노원구 목공예체험
서울 노원구 주민들이 각 가정 특징을 담은 원목시계나 나무쟁반 만들기에 도전한다. 노원구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목공예체험과정을 마련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노원구는 2015년 10월 공릉동에 목공예체험장과 함께 나무상상놀이터를 갖춘 목예원을 개장했다. 청소년과 성인 등 개인부터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데 최근 목공예 열풍을 타고 체험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체험과정은 초등학생 이상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4인 가족 기준 5000원, 개인은 2000원이다. 휴대전화 거치대가 있는 연필꽂이나 컵받침 빵쟁반 원목시계 원목의자 등 주민들이 만드는 작품에 따라 3000~1만5000원의 재료비가 별도로 든다.
체험장을 이용하기 어려운 영유아는 목예원 내 나무상상놀이터에서 친환경 놀이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미끄럼틀과 정글짐 등 천연 나무로 만든 놀이기구가 아이들에 인기다. 구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한 뒤 2000~4000원 가량 이용료를 내야 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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