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가 스타트업 열기로 후끈
2018-11-09 11:18:18 게재
'스타트업 페스티벌 2018'
44개 프로그램 진행
'당신의 아이디어를 밝게하라'(Light Up Your Idea)는 주제로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3일간 부산 해운대 구남로 및 동백섬 일원에서 진행된다. 강연 및 포럼, 네트워킹, 전시체험, 교육 및 상담, 기업홍보(IR), 문화공연 등 총 4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고 있다.
해운대 구남로 일대는 거리 전시장으로 꾸며졌다. IT 게임 헬스 뷰티 교육 등 100여개 스타트업이 제품을 전시하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반 참가자들은 구남로에 마련된 '길거리 크라우드펀딩 체험존'에서 실제 펀딩에 참여할 수 있고, 해운대 해안로의 '스타트업 박싱데이'에서 스타트업 제품을 할인구매할 수 있다.
스타트업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관련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페스티벌에 참가해 부산 곳곳에서 활발한 네트워킹이 펼쳐지게 된다.
국내 스타트업 거물들이 대거 참석한다.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대표, 국내대표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등 국내 스타트업 및 유명연사들의 기조강연, 패널토론,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글로벌 스타트업 연사들도 국내 스타트업들과 소통한다. 둘째날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에 벤처 투자자,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테크미디어 전문가인 랜디 주커버그가 강연할 예정이다.
해운대 모래사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빅뱅 승리, 슈스케 유승우 등이 참가한 K-POP, 락, 인디음악, 일렉트로닉 댄스뮤직 등이 열린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교류와 협력"이라며 "페스티벌은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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