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창업&중소기업 마켓 ①│플루케

피부자극 없는 수성매니큐어

2020-04-22 11:18:25 게재
건강한 색조화장품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플루케(대표 박영란)가 수성매니큐어 브랜드 '어도러블'(ADORABLE B1)을 출시했다.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젤네일이 플라스틱 합성수지인 PMMA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휘발성 유기용매(VOCs)로 인한 특유의 매니큐어 냄새가 난다. 손톱에 형성된 피막은 별도 약품을 사용해 지워야 한다.

반면 어도러블은 물을 기반으로 한 수성 매니큐어로 냄새가 없다. 수분이 증발한 후 손톱에 형성된 피막은 스티커처럼 벗겨낼 수 있는 필오프(PEEL OFF) 타입이다. 이 외에도 고형분 함량이 높아 한번만 발라도 색깔이 선명하다.

유해성분 10가지를 첨가하지 않아 피부자극 시험에서 스킨케어 수준의 무자극 판정을 받았다. 면역력이 약한 유아부터 임산부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매니큐어는 독한 성분을 함유하는 경우가 많아 자칫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이 잘못 사용했다가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박영란 대표는 "어도러블은 스킨케어 제품에서 사용하는 안전성분만을 이용해 만들었다"면서 "용기부터 내용물까지 모두 국내에서 생산하는 색조화장품"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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